▲해가 가장 먼저 뜨는 나라 뉴질랜드에서 '4·13 총선' 최초로 투표를 한 최재영씨(1979년생) <사진=주 오클랜드분관>
굿데이 뉴질랜드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를 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한국시각 오전 4시)으로 4일까지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한다.
뉴질랜드는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나라로 국외동포중 가장 먼저 투표하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는데, 총유권자는 1250명 이며, 30일 투표한 유권자 최종 숫자는 57명이고, 최초 투표자는 최재영씨(1979년)로 확인되었다.
▲주오클랜드분관에 설치된 투표소,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오전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투표할 수 있다. <사진=최성자 기자>
재외국민유권자 15만 8천 여명 등록 마감, 본격적인 투표돌입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158,135명의 재외국민이 국외부재자신고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마치면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이 마감하고 30일부터 선거에 돌입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외선거 전체 유권자수는 15만4217명. 재외투표소는 169개의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투표소를 비롯해 4개의 파병부대에 설치됐다.
재외투표는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투표할 수 있다. 재외유권자는 거주하거나 신고·신청한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를 위해서 유권자들은 반드시 본인의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명서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사용 가능한 신분증명서는 한국 여권·주민등록증·공무원증·운전명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이 기재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재외국민 신청을 마친 영주권자 등의 재외선거인들은 영주권 (대부분 여권에 부착 되어있음)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유권자 등록을 한 경우 여권 원본과 영주권 원본(여권에 부착 되어있음)등 한국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져 가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국적확인 서류에 사진이 들어있지 않은 경우 사진이 있는 신분 증명서를 따로 지참해야 한다.
본인여부 확인이 끝나면 선관위원으로부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된다.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가지고 기표소로 들어가 비치되어 있는 기표용구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다음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후 기표소를 나와 회송용 봉투를 봉함하고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투표는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