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이 가을 시즌을 기해 ‘Strathfield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문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팬데믹 사태 이전 스트라스필드 광장에서 개최되어 왔던 ‘Strathfield Food and Jazz Festival’의 한 장면. 사진 : Strathfield Council
이달 27일부터 3일간 Strathfield Square에서... 음식-다문화 예술 쇼 등
한인 동포 비즈니스 구역인 스트라스필드에서 새로운 기획의 문화 이벤트가 마련된다. 스트라스필드 카운슬(Strathfield Council)은 이달 첫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스트라스필드 광장(Strathfield Square)에서 ‘Strathfield Festival’이라는 이름의 다문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염병 사태 이전까지 동 카운슬은 매년 봄 시즌을 기해 ‘Strathfield Spring Festival’을 비롯해 ‘Food and Jazz Festival’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해 왔었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Strathfield Festival’은 이 지역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하며 중심가인 광장을 보다 활기 있는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카운슬 측은 문화 공연, 라이브 음악, 로밍 엔터테인먼트, 아트 프로젝션, 다문화를 상징하는 조명 쇼 등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카렌 펜사빈(Karen Pensabene) 시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방영하는 것으로 우리 지역 요식 사업자들이 제각각의 요리를 선보이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중심부인 스트라스필드 광장을 활성화하고 우리 커뮤니티가 지역사회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도록 장려, 사회적 결속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