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qeihI2vj_a257d5cfbf8a5add

지난 10일 스카이트레인에서 폭력을 행사하던 용의자가 단속하려는 경찰에도 칼을 휘둘러 경찰 옷이 베이는 일도 발생했다. (TRANSIT POLICE 보도자료)

 

최근 대중교통시설서 살인 사건 등 발생 따라

사복 경찰 투입하지만 경찰 병력 부족 문제도

 

최근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설 내에서 살인을 비롯해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자 대중교통경찰 병력의 안전 순찰이 강화된다.

 

메트로밴쿠버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는 최근 써리 버스 안에서 10대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것을 비롯해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강력 사건이 일어나자 추가적으로 경찰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중에는 일반 사복을 입은 위장 경찰을 비롯해 특별 병력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렇게 추가 병력이 투입해야 할 상황으로 악화되면서 현재 있는 병력으로 이를 다 커버 할 수 없어, 당장 추가 병력이 필요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트로밴쿠버교통경찰은 167명이 있어, 1800평방 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에 2000대 이상의 버스를 감시해야 한다.

 

최근 17세 소년 사망 이전에도 뉴웨스트민스터에서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버나비에서도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경찰에게 칼을 휘드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다른 써리 대중교통에서도 피해자가 목에 흉기로 베이는 사건도 있었다. 

 

메트로밴쿠버교통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만약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경우 연중 무휴로 휴대폰 문자 전화번호 87-77-7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중교통경찰긴급통화센터(Transit Police Operations Communications Centre, OCC)는 하루 24시간 주 7일 쉼없이 운영되고 있다. 문자 이외에 직통 전화번호는 604.515.8300. 그러나 응급상황일 때는 911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 교통시설 대거 투입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716 캐나다 써리 17세 소년 살인범 입건 - 살해 동기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715 캐나다 2월과 3월 BC 마약오남용 사망자 37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714 캐나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713 캐나다 당신의 이웃을 얼마나 믿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712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나나이모 고속 페리 런칭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711 캐나다 모든 사람에게 캐나다 사법시스템 공정할까? - 45%만 동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710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에서 흉기를 휘드른 자에 주목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
709 캐나다 연방공무원 노조 파업 - 소득신고나 여권 발급 어떻게! 밴쿠버중앙일.. 23.04.21.
708 캐나다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 - 실업급여자 전달 대비 3%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
707 캐나다 메트로타운서 89세 할머니 묻지마 폭행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2.
706 캐나다 밴쿠버 K-막걸리 대표 밴맥, 주류사회 공략 다운타운 매장 오픈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2.
705 캐나다 한국 주말사이 엠폭스 환자 10명이나 추가 확인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5.
704 캐나다 캐나다서 아프면 한국으로 치료 받으러 가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5.
703 캐나다 BC에서 주급으로 1175달러 이상은 받아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702 캐나다 29일 캐나다과기협 수학 경시대회 밴쿠버중앙일.. 23.04.28.
701 캐나다 주변 마약사범 신고해 2000만원 벌자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700 캐나다 주정부, 써리 시경찰 체제 유지를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
699 캐나다 캐나다인, 트뤼도나 보일리에브나 '건방지다' 생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
698 캐나다 한국 1분기 대 캐나다 승용차 수출액 전년대비 55.3%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