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키 버팔로(Cocky Buffalo) 복싱클럽(호치민시 7구)의 김상범(52)감독은 복싱 이벤트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호치민시 7군 에서 복싱 클럽을운영하며 베트남의 미래 챔피언들을 훈련시키는 목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상범 감독은 지난 2014년 탄빈 산업 단지내에 첫 번째 복싱 체육관을 열였었다. 김상범 감독이 "저는 항상 길거리 아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어렸을 때의 저와 같고, 복싱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의 삶을 복싱이라는 운동을 통하여 바꾸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하였다.
그당시에는, 복싱이라는 운동은 많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생소하였다. 김상범감독은 당시 주변지역의 젊은이 들에게 체육관으로 데려와 방황하지말고 운동을 통하여 미래를 서계하도록 하였주었고 희망을 가지게 베트남 한국 교민들의 후원으로 지속적으로 훈련에 전념하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복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노력과 의지이다. 복싱이 인간에게 강한 몸으로시작하는것보다 강한 정신력과 훈련에 대한 인내와 어려움을 견뎌냄으로써, 그들 앞에 길이 열렸다"고 복싱의 핵심 정신을 언급하였다.
김상범감독은 7군으로 체육관을 이전하면서 이름도 바꾸며 '커키 버팔로' 프로복싱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하며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한국, 베트남 등에서 데려온 복싱 선수들과 함께 베트남 유망주를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훈련시켰다. 그는 베트남 복싱이 세계에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원래 목표였다.
커키 버팔로에서 유래된 이름은 응우옌 티투니(Nguyễn Thị Thu Nhi), 삼민팟(Sẳm Minh Phát) 및 딘홍관(Đinh Hồng Quân)을 포함한다. 특히, 여성 복싱 선수 응우옌 티투니는 베트남 복싱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복싱 선수 딘홍관은 국제 복싱 연맹의 아시아 라이트급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현재, 클럽은 17세의 한국계 베트남인 무술가 이주영을 훈련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커키 버팔로는 국제복싱연맹(IBF)과 베트남의 세계복싱기구(WBO) 산하 프로 대회 행사의 주최자가 되면서 복싱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김씨는 또한 베트남의 유명한 킥복싱 토너먼트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AFC)과 종합격투기(MMA)의 대표이다.
수년간 베트남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씨는 베트남 생활이 익숙하다고 답하였다. 심지어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어디를 가더라도 여행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고, 베트남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
김상범 감독이 "이 땅은 저에게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고 고백하였다. “호치민에 오래 머물수록 마음이 놓였고, 점점 화를 내며 더 이상 이기고 지고 싶지도 않았고, 가장 작은 것들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김상범 감독 부부는 다낭시와 같이 더 시원한 곳으로 이사를 갈 생각이다. 또한 다낭에 복싱 체육관을 열 계획이다.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재정 경제 대학교 Yen Nhi (연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