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 그랩은 동남아시아에서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직원을 대거 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감원의 규모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까지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전체 해고의 5%인 36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그랩은 지난해 9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채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몇 달 후, 그랩의 설립자이자 CEO인 앤서니 탄은 회사가 고용을 중단하고 관리직 직원의 급여를 동결할 것이라고 모든 직원에게 통보했다. 당시 해고 계획은 언급되지 않았다.
그랩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5억2천5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하였다. 사업 부문이 COVID-19 이후 복구 차량을 호출하는 상황에서 배달 사업 부문 매출은 여전히 가장 큰 수입원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모멘텀웍스에 따르면 그랩은 지난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 음식 배달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상품총액(GMV)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었다.
http://www.vietnamground.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0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재정 경제 대학교 Truc Linh (지린)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