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S 베트남 사무국(농업농촌개발부)은 한국 측이 베트남에서 수입한 건고추의 일부 출하량을 식품안전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롱 타인(Long Thanh) 유한회사가 생산하는 건고추에서 샘플을 채취한 결과 0.02-0.04mg/kg의 트리사이클라졸(tricyclazole) (살균 활성 성분 및 살충제)이 남아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수치는 한국의 허용 기준인 0.01mg/kg을 초과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측은 거산(Geosan) 상업, 복이네(Bokne) 농협, 양일(Yangil) 농협 등 3개 업체가 롱 타인이 유통하는 건고추 제품을 회수하였다.
이 통지를 받은 직후 베트남 식물 보호국은 롱 타인 유한책임회사에 식품 안전 규정을 위반한 건고추 제품을 조사 및 회수하고 기업의 모든 서류, 생산, 수집 및 수출 절차를 검토하라는 문서를 보냈다.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은 처리 결과에 대한 서면 통지를 각 부서와 SPS 베트남 사무소에 보내 한국 측과 논의하여 정보 공개, 투명화뿐만 아니라 교류 및 명확한 시정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
식물보호청은 한국의 베트남산 고추 수입 금지 및 중단에 대한 통보를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고추는 한국 시장에 수출할 가치가 큰 농산물이다. 2022년 베트남은 4,904톤의 고추를 수출하여 1,190만 달러에 달하였다. 2021년에 비해 수출은 60.4%, 매출은 74%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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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재정 경제 대학교 Thu Giang (은채)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