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의 물가도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여 안정세를 이어갔다.
6월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요 채소류 품목의 가격은 전통시장과 체인점 모두에서 급락하였다.
특히 상추, 물냉이의 판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하락한 kg당 2만5천 - 3만 동(1.1 - 1.3 달러)에 그친 반면 향신채들도 절반으로 떨어졌다. 또한 오이, 토마토, 양파도 1kg당 1만 - 3만 동(0.4 - 1.3 달러)으로 떨어졌다.
또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의 신선육류 가격은 최고 30%까지 떨어졌다. 현재 삼겹살은 전통시장에서 kg당 2만 - 3만 동(0.9 - 1.3 달러) 내린 kg당 15만 - 16만 동(6.4 - 6.8 달러)에 판매되며, 닭날개와 닭다리 등 닭고기는 4만5천 - 6만 동(1.9 - 2.6 달러)에 판매된다.
작년에 토종닭 달걀 가격은 4만5천 동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3만2천 동 (1.4 달러)로 떨어졌고 일반 계란도 1만 동 하락한 3만 동에 판매 되었다. 또 자두, 리치, 망고 등 과일 가격은 10 - 20% 하락하였다.
하지만 시장 상인들은 안정된 밥상물가에도 웃지 못할 수 없다. 상품공급 증가로 물가가 낮아 졌는데도 줄어든 소비자의 구매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농촌개발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가축 및 가금류, 채소류 공급이 전년동기대비 3 - 5% 증가함에 따라 잉여생산품으로 인한 가격급락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밖에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운송료 부담 완화도 이 같은 상품가격 하락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었다.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07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재정 경제 대학교 Thu Giang (은채)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