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Samsung Engineering)은 베트남 남부 롱안(Long An)성의 환경인프라에 투자한다.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7월 10일 룽안성과 회의를 하여 고형폐기물을 활용한 발전시설과 수처리시설 등 지역 환경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회의 안에, 한상덕 부사장은 "떤안시(Tan An)와 득호아현(Duc Hoa), 껀지우옥현(Can Giuoc) 폐수처리 사업에 관심이 많다."라며 "떤안시 폐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폐수처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세계 산업플랜트시장에서 사업을 전개중인 글로벌 EPC(설계, 구매, 시공)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화공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있으며, 최근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환경부문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6월 베트남 1위 수처리업체인 DNP워터(DNP Water) 지분을 인수하여 동남아 수처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
후인 반 선(Huynh Van Son)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회장은 "우리는 항상 삼성 엔지니어링과 비슷한 한국 기업의 새로운 투자를 환영한다."라며 양측간 투자 및 무역관계을 높이는 것을 위한 협력강화를 요청한다고 하였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 사업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획투자국에 지시하였다.
롱안성에 따르면 관내에서 사업중인 한국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는 전체 197건, 총등록자본금은 10억여달러로 투자규모 기준 2위 투자국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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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재정 경제 대학교 Thu Giang (은채)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