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정부,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정부는 식품안전으로 국민을 보호할 책임있어”
12일, 홍콩 제 2수장 에릭 찬 정무장관과 환경생태부 장관은 주홍콩일본 총영사와 만나 “일본당국이 폐수를 바다에 방류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본당국은 국제사회의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계획으로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찬 장관은 “홍콩정부는 일본 10개 대도시 현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금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별조사팀을 구성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보고서와 관련한 일본의 정보를 검토했다. 보고서에는 일본정화 시스템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작동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홍콩정부는 모든 식품이 안전하고 소비하기에 적합하도록 예방 원칙에 따라 10개 도시 도쿄, 후쿠시마, 지바, 도치기, 이바라키, 군마, 미야기, 니가타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다. 금지되는 수산물은 생물, 냉동 및 냉장, 건조, 소금, 가공해초 등이 포함된다.
홍콩은 일국양제로 자체적인 경제 및 사회로 수준높은 자치권을 가지고 유지하고 있다. 홍콩은 자유 항구도시로 별도의 관세지역이다.
찬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공중보건을 위해 식품안전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지속적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는 평가를 엄격하게 수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