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Htoa7mYC_586c22b5a4bd90ef

연방통계청의 휘발유 가격지수 그래프

 

신선과일, 빵값에 연간 상승률 9.1%로 

소비자물가지수는 2.8%로 크게 낮아져

 

전체 소비자물가는 꾸준하게 하락하며 2%대까지 떨어졌지만 시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게 형성돼 서민 가구에서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 어려워 보인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연간 상승률이 2.8%로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서민 가계에 가장 중요한 식품물가는 9.1%를 보이며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각 식품별 상승률을 보면 육류가 6.9%, 빵제품이 12.9%, 유제품이 7.4%, 그리고 기타 가공식품이 10.2%를 각각 기록했다. 또 신선과일 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는 품목으로 5월 연간 상승률이 5.7%에서 6월에 10.4%로 2배 가깝게 뛰었다. 특히 과일중 포도는 전달에 비해서만 30%나 올랐다.

 

식품보다 더 서민 가계에 고통을 주는 것은 바로 모기지 이자로 연간 상승률이 무려 30.1%나 껑충 뛰었다. 지난 12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0.25% 포인트 상승한 5%로 인상했기 때문에 모기지에 의한 소비자물가 상승 압박은 여전히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번에 소비자물가가 2%대로 떨어지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바로 휘발유 가격이 전년에 비해 21.6%나 하락했기 대문이다. 이는 작년 6월 세계원유가가 급등하면서 기저효과를 보인 것이다. 월간으로 보면 1.9%가 올랐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97 캐나다 7월 1일 한국 격리면제 대상서 비필수 목적 방문은 제외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8.
796 캐나다 7월 1일 이후 한국 방문 계획 있다면 꼭 확인할 사항 file 밴쿠버중앙일.. 21.06.16.
795 캐나다 75세 캐나다 할머니, 3500M 템플 산 등반 성공 - 굶는 학생들 위한 급식 프로그램 위해 20만불 기금 모아 CN드림 20.09.10.
794 캐나다 70세 이상의 몬트리올 주민들 COVID-19 백신 접종 예약 가능 Hancatimes 21.03.09.
793 캐나다 70세 노인에 총 쏘고 번화가선 집단 칼부림 밴쿠버중앙일.. 19.01.30.
792 미국 70대韓목사 美항공에 600만달러 소송 뉴스로_USA 17.04.15.
791 캐나다 6학년, 계산기 없이도 수학문제 풀 줄 알아야 CN드림 16.09.13.
790 미국 6주 동안 허리케인의 '눈'이 3차례 지났다면? 코리아위클리.. 19.10.14.
789 캐나다 6일부터 BC RCMP 지역간 이동제한 자동차 검문검색 file 밴쿠버중앙일.. 21.05.07.
788 캐나다 6일 현재 BC주 확진 감염자 1384명 밴쿠버중앙일.. 20.10.08.
787 캐나다 6일 BC 일일 확진자 46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07.08.
786 캐나다 6월의 몬트리올 즐기기 Hancatimes 19.03.15.
785 미국 6월은 미국 백내장 자각의 달 코리아위클리.. 17.06.30.
784 캐나다 6월부터 시민권 선서 온라인 선택도 가능할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3.01.
» 캐나다 6월도 식품물가 중단없이 고공 고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9.
782 캐나다 6월 평균주급 1년 전 대비 9.4%상승 밴쿠버중앙일.. 20.08.29.
781 캐나다 6월 캐나다 찾은 한국 방문자 2만 3천명 밴쿠버중앙일.. 18.09.12.
780 캐나다 6월 주급 평균 974달러, 전년 대비 1.8% 상승 밴쿠버중앙일.. 17.08.31.
779 캐나다 6월 정기 실업급여자 전달보다 늘어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8.
778 캐나다 6월 전기자전거를 구입했다면 1400달러 구매 보조금 혜택 밴쿠버중앙일.. 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