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CT대기업 FPT(FPT Corporation 증권코드 FPT)가 글로벌 경기하강 국면에서도 실적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FPT가 최근 공시한 7월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4조 2630억 동(1억 7780만 달러), 이익은 4930억 동(2060만 달러)을 기록하였다.
이에따라 올들어 7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8조 4290억 동(11억 8580만 달러)으로 연간목표의 54%, 세전이익은 20% 늘어난 5조 690억 동(2억 1140만 달러)으로 연간목표의 56%를 달성했고, 모기업의 세후이익은 3조 4960억 동(1억 4580만 달러)으로 20% 늘었다. FPT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 2308동에서 2762동으로 19.6% 증가하였다.
사업부문별로는 기술부문(국내외 IT서비스) 매출과 세전이익이 각각 16조 9180억 동(7억 570만 달러), 2조3710억 동(9890만 달러)으로 전체 매출및 세전이익의 각각 59%, 47%를 담당하였다.
이중 해외 IT서비스 매출이 13조 2430억 동(5억 524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는데 이는 일본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0%, 37% 성장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해외시장에서 신규주문이 16조 6950억 동(6억 964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하였다.
국내 IT서비스 매출은 3조 6760억 동(1억 533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으다. FPT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각 부처, 외국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신부문 매출은 8조 9970억 동(3억 753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1조 7870억 동(7450만 달러)으로 6% 증가하였다.
교육부문 매출 및 세전이익은 각각 2조 5140억 동(1억 490만 달러), 9120억 동(3800만 달러)으로 63%, 34%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