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2023년 저녁6시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 연회장에서 2023 백제문화권 5개도시 - 관광벨트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백제 시대(BC 18년부터 AD 660년)의 중심지였던 5개 도시(금산, 무주, 공주, 유성, 부여)는 2002년부터 매년 관광 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여 서로 교류하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협의회는 주요 5개 도시의 대표인 자치단체장과 관광부서의 실무자들이 모여서 공동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회의와 토론을 진행하며, 국내외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 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행사에는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대한민국 국가유공자 베트남협의회 조의권 회장, (사)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구삼봉 회장, 민주평통베트남협의회 박남종 회장, 바리아붕따우한인회 양철수 회장, 호치민한베가족협회 윤영석 회장과 심상원 전임 회장, 아시아한상베트남남부협의회 김정민 회장, 호치민한인여성회 이원자 회장,등이 참석하여 이날의 행사를 함께 하였다.
또한, 주최측으로는 금산군, 부여군, 공주시, 무주군, 유성구 관련 공무원들 역시 참석하여 협력의 중요성을 나타내었다. 행사에서는 백제문화권의 매력을 담은 홍보 동영상 및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지역 관계자들과 교민들은 백제문화권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누었다.
머나먼 곳 에서 오랜시간 고향 을 떠나 타국살이를 하는 베트남 호치민시 10여만 교민들에게 대한민국의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다가오는 추석에 휴가를 겸해 방문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 시켜 주었다.
우리가 벡제 문화권을 말로만 듣고 잘알지 못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충남 금산시.부여군.공주시.대전 유성구. 그리고 전북 무주군 을 합쳐 5개 지역이 "백제 문화권 관광벨트" 라는 콘텐츠를 만들어 베트남에 알리고자 왔다.
국내 에서 살고 있어도 접하기 어려운 백제문화를 해외에서 좋은 콘텐츠로 만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쉽게 접하는 좋은 기회이다.
금산군는 예로부터 한국의 인삼 유통을 80% 이상 총괄 도시 로 알려져 왔으며 깻잎,약초 등도 인삼못지않게 유명하다. 금산군의 지명이 들어간 추부지역에서 1982년부터 재배가 시작된 “추부깻잎”은 브랜드 이름으로 되어 판매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건강에 좋은 금산 명물을 다양하게 접할 수있는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올가을 10월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부여군은 백제의 고도로 1400여년전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중심지로서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 등의 과일을 비롯하여 다양한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있는 역사도시이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부여 서동 연꽃축제 ( 매년 7월 경), 백제문화제 ( 매년 9~10월경) 등이 있다.
공주시는 한반도 최초의 구석기 유적지가 발견된 곳이자 475년부터 538년까지 백제의 왕도였던 곳이다. 특산품으로는 밤이 유명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마곡사,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있으며 공산성과 무령왕릉, 금강 일대를 중심으로 공주시의 대표축제인 백제문화제가 올가을 2023대백제전으로 개최된다.
유성구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심 속 천연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국립중앙과학관, 야외 족욕체험장, 엑스포과학공원 등 과학과 문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지역이다.
마지막 으로 무주군은 반딧불이가 살아숨쉬는 생태관광지역이며 전세계 태권도인이 모이는 세계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일년내내 시원한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구천동 33경 등 자연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이다.
베트남에 살고 있는 교민의 한사람으로 기회가 되면 많은 베트남 친구 들에게 한국에도 이렇게 경치좋고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여러도시들을 만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라이플라자 기자 Thu H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