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해경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인근 해역에서 필리핀 해군 선박을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단위 중국 해경 대변인은 10일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필리핀 해군 선박 한 척이 중국의 거듭된 만류와 경고에도 황옌다오 인근 해역에 침입했다"며 "중국 해경은 관리, 압박, 통제 등의 조치를 통해 필리핀 선박을 퇴거시켰다"고 공개하였다.

간 대변인은 퇴거 조치가 정당하고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한 뒤 황옌다오와 인근 해역은 중국이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필리핀의 행위는 중국 주권을 침해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 해경은 법률에 따라 관할 해역에서 지속해 권리 보호 및 법률 집행 활동을 수행하고 국가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0098700083?section=international/all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76 홍콩 홍콩,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공식 출시 홍콩타임스 16.07.26.
175 홍콩 홍콩, 성소수자 위한 차별금지법 합법화 추진 홍콩타임스 16.07.21.
174 홍콩 독일 기차서 10대 난민 ‘도끼’ 휘둘러… 홍콩 관광객 일가족 4명 부상 홍콩타임스 16.07.21.
173 홍콩 홍콩 최대 헬스센터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재정난으로 전 지점 페업 홍콩타임스 16.07.21.
172 홍콩 홍콩 시민 14.5% 극빈층 해당...이 중 3분의 1만 극빈층 인정 받아 홍콩타임스 16.07.16.
171 홍콩 새 배설물과 쓰레기더미에서 생활하는 홍콩 노숙자...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홍콩타임스 16.07.15.
170 홍콩 홍콩 툰문 지역에 영국계 국제학교 또 들어선다 홍콩타임스 16.07.15.
169 홍콩 태풍 '네파탁' 영향...홍콩 해변가 쓰레기장으로 변해 홍콩타임스 16.07.15.
168 홍콩 홍콩, 대량 불법 유통 샥스핀 적발 홍콩타임스 16.07.15.
167 홍콩 홍콩, 최근 유해 오존 농도 낮아져...아직 낙관 일러 홍콩타임스 16.07.07.
166 중국 홍콩 중국 주권반환 19주년 대규모 거리행진…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로 마무리 홍콩타임스 16.07.05.
165 중국 홍콩, 중국 주권 반환 19주년 기념일인 내일 대규모 시위 예정 홍콩타임스 16.07.05.
164 홍콩 홍콩 대형 창고서 화재 … 3일째 진압 중 홍콩타임스 16.06.25.
163 홍콩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마자스, 디지털 금융 행사 개최해 홍콩타임스 16.06.25.
162 홍콩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 "람윙키 사건" 관련해 처음으로 입 열어 홍콩타임스 16.06.23.
161 홍콩 홍콩 완차이서 '세계 음악의 날' 행사 열려 홍콩타임스 16.06.23.
160 홍콩 랑콤 논란의 홍콩 가수, 예정대로 콘서트 진행해 홍콩타임스 16.06.23.
159 중국 세계에서 가장빠른 컴퓨터 file YTN_인도 16.06.22.
158 홍콩 실종됐던 홍콩 서점 점장 “불법적인 구금 당했다”며 폭로해 홍콩타임스 16.06.18.
157 홍콩 오는 8월 홍콩서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글로벌 페스티벌 열려 홍콩타임스 1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