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é Québec X
퀘벡 주는 지난 9월 말부터 코로나19 및 독감 관련 백신 캠페인을 업데이트하고 이번 달 2일부터 노인 요양원과 장기 요양 시설에서 해당 접종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주민들이 독감 바이러스에 걸리는 점과 더불어 변형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보호를 위한 것이다. 다른 주민들은 다음 주 10일부터 가까운 CLSC 혹은 약국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주 보건 당국은 백신을 모든 주민에게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군 속한 주민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 주 공중보건국장은 주 내에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접어들지 않았고 심각한 위험은 아니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위험군으로 간주되는 주민이 입원 및 심각한 질병 발병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험군에 포함되는 주민은 60세 이상 노년, 임신한 여성, 6개월 미만의 아이의 부모 및 만성 건강 문제가 있는 환자들이다.
퀘벡 주 면역위원회 위원장인 캐롤라인 쿼흐-탄(Caroline Quach-Than) 박사는 많은 주민이 백신 접종에 관련해서 지친 부분을 이해하지만 이는 독감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이렇게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음성이 나왔더라도 호흡기 바이러스 환자는 특정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부알로 국장은 열이 있는 환자는 집에 머물러야 하며, 기침 혹은 콧물 환자는 RSV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신속 검사 장비는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확산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도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검사 장비는 특정 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센터와 약국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백신 접종 예약은 Clic Santé에서 가능하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