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10월 18일(수)

 

■ 8월 수출입 통계

 

17일 통계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수출입량이 전년대비 수출은 6.9% 감소, 수입도 3.9%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8개월까지 수출입량은 각각 16.4%, 14.1% 감소했다.

 

올해 8월 총수출입 가격은 수출액은 3.7% 증가, 수입액은 3.8%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수출입 가격은 각각 4.2%, 3.8% 증가했다.

 

 

올해 8월 국가별 수출량을 전년과 비교 하면 대만(-23.7%), 미국(-16.0%), 인도(-12.5%), 중국(-4.7%)에 대한 총 수출량이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으로의 전체 수출량은 6.6% 증가했다.

 

 8월 국가별 수출액은 인도(9.4%), 베트남(4.5%), 본토(3.6%), 미국(3.4%), 대만(2.7%) 등 모든 수출국가에 대한 총 수출 가격이 증가했다.

 

 

올해 8월 국가별 수입량을 전년과 비교하면 싱가포르(-14.9%), 대만(-6.9%), 일본(-5.0%) 및 본토(-0.6%)로부터의 수입량이 감소했다. 반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3.9% 증가했다.

 

수입액은 대만(6.6%), 본토(5.3%), 싱가포르(4.7%), 일본(2.5%), 미국(1.5%) 등 모든 수입 국가에 대한 총 수입가격이 증가했다. 

 

 

■ 옥토퍼스 요금 보조금

11월 1일부터 조정

 

펜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기 위한 대중교통 보조금 한도액 hkd500 상환 특별조치가 10월 31일에 만료된다.

 

오는 11월 1일부터는 월간 교통비 1/3 비용에 해당하는 보조금이 제공되며 월 최대 hkd400까지 상환된다. 자세한 사항 : subsidy-enquiry.ptfss.hk

 

 

■ 존리장관, 일대일로 포럼에서 연설

 

어제 17일, 존리 장관은 7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베이징에서 열린 제 3차 일대일로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정상회담에는 1,200명이 넘는 일대일로 정부관료 및 기업지도자 등 참석한 가운데  존리장관이 연설을 했다.

 

존리 장관 연설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일대일로 파트너가 홍콩에 설립한 지역본부 수가 83개에서 168개로 두 배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21년까지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홍콩에 직접투자’도 usd700억에서 usd1,200억으로 70% 증가해 연평균 약 15% 성장했다. 

 

-한인업체 채용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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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대일로 국제포럼으로 통해 ‘홍콩에 기업투자 및 기술협력’ 프로젝트 3개로 usd4억 5,000만 계약이 체결되었다.

 

국경 간 무역결제를 위한 위안화 총 송금액은 3조 9,000억 위안에서 9조 3,000억 위안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연평균 18%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존리 장관은 “홍콩은 일대일로 국가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대일로 국가들과 함께 상생협력 정신을 실천함으로서 홍콩의 역할이 두드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 베이징 일대일로 국제포럼 개최

 

17일, 중국정부 주최로 베이징에서 제 3차 일대일로 포럼이 시작되었다. 80개 국가에서 1,200명이 넘는 대표가 참석했다. 어제 정상포럼에서는 생물의학, 그린개발 기술, 금융산업 부문에서 300개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이 2023년 세계 성장의 1/3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중국정부는 팬데믹 영향에도 불구하고 외국 기업의 80% 이상이 올해 중국 투자 수익이 더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지정학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일대일로 국가들과 함께 포괄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경로를 구축한다. 디지털 네트워크, 친환경솔루션 사업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광범위한 상호협력으로 확장될 것이다."고 밝혔다.

 

 

■ 홍콩 저출산, 최우선 과제

 

다음 주에 존리장관은 ‘2023 정책연설’을 진행한다. 정부는 저출산이 우선과제로 다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맞벌이 부모에 대한 지원대책, 맞벌이 가정 지원, 보육서비스 정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MTR QR코드 결재오류

 

어제 17일 새벽, MTR 열차 요금결재 시스템이 오류로 Alipay, UnionPay 일부 사용자에게 결재되었다. 어제 새벽 12시부터 3시 18분까지 총 10건의 오류결재가 발생했다.

 

 MTR사는 오류 작동이라고 해명하고 어제 오후 6시 15분부터 시스템이 정상화됐으며 환불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류 결재된 내역에는 ‘교통비 hkd12.8~hkd15.3 결재’로 표기되었다. 

 

 ■ 태풍, 베트남 인근에서 형성

 

열대 저기압이 베트남 인근에서 향후 며칠 동안 홍콩과 약 800km 떨어진 Beibu Wan 부근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홍콩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과 내일은 바람이 많이 불고 소나기가 내리겠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 귀찮은 스팸전화 급증

 

 17일 스팸전화 차단 서비스업체 HKjunkCall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16만 건의 귀찮은 스팸전화가 신고되었다. 이는 지난 2020년에 접수된 9만 건에 비해 70% 증가한 수치이다. 

 

서비스업체는 “스팸전화 수신자 20명 중 1명만이 불만을 접수하고 있어 실제 텔레마케팅 스팸전화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이중 60%가 사기전화와 연루되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스팸전화’를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을 고려하고 있다. 

 

 ■ 왓셉 (WhatsApp) 사기 증가

 

17일 경찰은 왓셉 문자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8월과 9월에 온라인 사기에 1,366건으로 hkd2,820만 피해를 입었다. 이중 95% 이상이 왓셉을 통해 발생했다. 

 

가짜 왓셉 웹사이트를 통해 악성 QR코드를 스캔하도록 유도하고 돈을 빼가는 수법이거나 가족, 친척, 친구인 처럼 속여 돈을 송금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경찰은 “정기적으로 본인 왓셉 계정이 다른 기기에 연결되었는지 확인하고 다른 기기에 연결되었으면 로그아웃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공용 와이파이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 본토여성 26명, 불법 성매매

 

 17일, 이민국은 경찰과 함께 윈롱 지역에서 불법매춘 활동을 단속했다. 본토여성 21세에서 52세 사이 26명을 구금하고 조사 중이다. 

 

 ■ 대만구 지역(Greater Bay Area) 

홍콩, 마카오, 선전, 광조우, 주하이 직장인 평균 급여액 

 

 대만구 지역은 중국 남부 광둥성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대만구 지역은 중국에서 개방정도가 가장 높고 경제 활성도가 강한 지역 중 하나이다. 대만구 지역은 홍콩, 마카오, 광조우 11곳 도시를 세계적인 도시군 건설이라는 목표로 개발되어 진행되고 있다. 

 

 홍콩 인적자원 연구소(HKIHRM) 조사에 따르면 홍콩 직원의 평균 급여 인상폭이Greater Bay Area(GBA)에 비해 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올해 3분기까지 홍콩 내 기업 약 600개 회사와 대만구 지역 9개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해 ‘2023년 급여 동향조사’를 실시했다. 홍콩근로자의 평균급여는 올해 3.8%로 증가한 반면 대만구 지역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5.5% 증가했다. 급여인상이 가장 많은 분야는 연구개발 기술직으로 7.3% 인상되었다.

 

한편 홍콩기업 중 약 62%가 내년 급여 인상을 계획하고 있고 대만구 기업들은 28%만이 급여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홍콩기업의 내년 급여 인상률은 4.1% 계획한 반면 대만구 기업들은 평규 5.4%인상을 계획했다. 

 

 대만구 지역의 주요도시 직장인의 평균 급여액을 알아보았다. 대만구 11곳 도시중에서 홍콩 직장인의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홍콩 : 2023년 현재,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hkd435,000으로 월 평균 hkd36,583.33이다.

 -마카오 : 2023년 2분기 현재 평균 월 급여는 MPO 17,000으로 최소 임금은 MPO 4,578이다.

 -중국 심천 : 심천 직장인 평균 연봉은 CNY 181,054로 시간다 CNY 86이다.

 -주하이 : 올해 3분기 현재, 평균 연봉은 CNY159,000이다. 일반 사무직, 마케팅 보조원 등의 평균 연봉이 CNY 63,000~CNY 305,000이다.

 -광저우 : 평균 연봉은 CNY177,637로 시급이 CNY85이다. 

(출처 :Morgan Mackinley, salaryepert, 신화, Macau profit)

 

 ■ 홍콩사회와 소통하는 한인여성회

PINK TOGETHER 2023‘ 참가

“2nd Runner Up”에 선정  

 

 10월 15일, 홍콩유방암 재단이 주최하는 핑크투게더 23‘이 홍콩섬 피크에서 열렸다.

 

PINK TOGETHER 유방암에 대한 이해와 환자 지원, 연구 그리고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10월에 피크에서 함께 3.5km를 걷는 행사이다. 

 

작년과는 달리 많은 참가자들이 피크 광장 가득 매웠으며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 페이스 페인팅, 베스트 드레서팀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홍콩한인여성회(회장 류치하)는 2014년부터 꾸준히 행사에 참여와 기부를 해오고 있다.

 

 올해 홍콩유방암재단으로부터 “Top Fundraiser Award (Small Team) – 2nd Runner Up 으로 선정되어 상패를 받았다. 

 

 

HKBCF 재단 (설립자 Dr. Polly Cheung)의 일라이자 폭 회장은 홍콩한인여성회가 유방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에 관한 의식 제고를 위해 ‘핑크 워크’ 행사에 꾸준히 참가해온 연대와 지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앞으로도 홍콩한인여성회는 홍콩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에 참여와 기부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마카오 “워크비자 받기 어렵다”

 

마카오 워크비자를 받기가 매우 어렵다. 마카오 무역투자진흥원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투자, 전문직에 따른 총 536개의 워크비자 신청이 있었는데 이중 4%인 21건만이 승인되었다. 승인된 비자는 교육부문에 13건, 금융산업에 3건, 호텔 및 요식업 분야에 2건이 승인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워크비자 연장신청이 307건 있었지만 50%이상이 거부되었다. 디펜던트비자 연장신청은 19건중 16건이 승인되었다.

 

작년 2022년 펜데믹 기간에는 워크비자 5건만이 승인되어 신청건수의 1.8%에 불과했다.

 

사실상 마카오에 친척 등의 연결고리가 없으면 체류비자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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