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청년교류 확대를 통한 미래세대 우호 증진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 이하 대사관)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 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10월 23일 출범하였다.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은 1995년 이후 양국 청년교류의 근간이 되었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양국은 지난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한-캐 청년교류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이 합의에 따라 양국간 연 최대 2만4천 명 규모의 청년 교류가 가능하게 된다.  

 

이번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는 대사관 한성원 총영사 주재 하에 주토론토·주밴쿠버·주몬트리올 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토론토 및 밴쿠버 무역관이 참여한다. 주캐나다대사관은 한-캐 청년교류 양해각서 서명 이후 캐나다 이민난민시민부 및 캐나다 지역 총영사관들과 프로그램 이행 관련 협의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그간의 협의 채널을 정례화하였다. 한 총영사는 지난 20일(금) 첫 공식 회의를 개최하여, “내년 한-캐 청년교류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제도 홍보, 의견 수렴 및 정보 제공 등의 제반사항을 철저히 준비하여 한-캐나다 미래세대 간 교류가 확대되고 양국 우호관계도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캐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기존 워킹홀리데이에 청년 전문가(Young Professionals Program) 및 인턴십(International Co-op Program)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참여 인원을 기존 연 4천 명에서 1만2천 명으로 세 배 확대하였으며, ▲참여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였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및 청년 전문가의 경우 1회 참여 후 추가 지원을 할 수 있게 하여 최대 4년까지 상대국에 체류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참여 연령도 기존 18-30세에서 18-35세로 상향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청년 전문가 및 인턴십의 경우 우리 청년들이 캐나다에서 관련 분야 직무 경험을 쌓고 경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체류 자격을 부여하고,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인력 확보 수단의 하나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및 배터리 부품 공장이 우리 청년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우리 청년들을 위하여 참여 방법, 자격,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세부 안내 자료를 재외동포청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https://whic.mofa.go.kr) 및 캐나다 지역 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7 미국 2년제 졸업 후 센트럴플로리다대 편입 학생 급증 코리아위클리.. 16.01.15.
336 미국 젊은층 아파트로 들어차는 올랜도 다운타운 코리아위클리.. 16.01.15.
335 미국 파워볼 ‘광풍’, 미국 강타 KoreaTimesTexas 16.01.15.
334 캐나다 스탠리 파크의 자선 행사용 크리스마스 장식 강도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16.01.15.
333 캐나다 클락 수상, 새 예산안 상정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값 안정' 밴쿠버중앙일.. 16.01.15.
332 캐나다 BC주 정착 시리아 난민, 약 2,500 명 예측 밴쿠버중앙일.. 16.01.14.
331 캐나다 BC 환경부, '킨더 모르간 파이프라인 확장 불허' file 밴쿠버중앙일.. 16.01.14.
330 캐나다 밴쿠버, 시리아 난민 환영 파티에서 곰 퇴치용 스프레이 난사 file 밴쿠버중앙일.. 16.01.14.
329 캐나다 Southern Gulf, 뉴욕 타임즈 '올해 방문할 관광지 52'에 선정 file 밴쿠버중앙일.. 16.01.14.
328 미국 "교회 예배 1시간은 너무 길어" 코리아위클리.. 16.01.12.
327 캐나다 캘거리, ‘사람들이 떠난다’_ 일자리 찾아 다른 주로 대거 이동 file CN드림 16.01.12.
326 미국 사무실 의자 오래 앉아 있으면 없던 병도 생긴다 코리아위클리.. 16.01.12.
325 미국 보편적 건강론 존중, 새 연구에도 귀 기울일만 file 코리아위클리.. 16.01.11.
324 캐나다 에드먼턴 경찰국, “도로교통 위반자 척결 선포” file 앨버타위클리 16.01.10.
323 미국 “총 든 텍사스” KoreaTimesTexas 16.01.09.
322 미국 [독자제보]루이스빌 스타벅스에 차량 돌진 KoreaTimesTexas 16.01.09.
321 미국 히브론 고등학교 교사, 미성년자 포르노 혐의 KoreaTimesTexas 16.01.09.
320 미국 단추형 건전지 삼킨 2세 어린이 사망 KoreaTimesTexas 16.01.09.
319 미국 기상이변, 낙농계 강타…우유 생산량 차질 KoreaTimesTexas 16.01.09.
318 미국 ‘부자병’ 소년 멕시코에서 체포 … 송환 장기화될 듯 KoreaTimesTexas 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