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양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기술지원 사업을 위해 '한-인니 간 이행약정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수과원 우동식 원장과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무하마드 피르만 히다야트 차관이 약정서에 서명하였다.
인도네시아 특산종인 나폴레옹피쉬와 해조류 유큐마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스마트 시설을 포함한 종자 배양동, 건조‧저장시설을 구축하고 어류 종자생산 기술, 배합사료 개발 등 양식 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수산양식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초청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히다야트 차관은 "전 세계 해조류 양식생산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유큐마 생산에 한국의 스마트 건조·저장 시설이 도입되면 관련 산업이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우 원장은 "앞으로도 개도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지속적 동반 성장 관계를 이어 나가 국제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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