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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서울의 봄과 함께 봐야 할 영화

독재타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험대

 

1979년에서 1980년까지 이어졌던 군사독재 종식이라는 희망과 다시 군부독재 쿠데타로 이어졌던 서울의 봄을 상기하며, 내년 총선을 통해 다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되새겨 볼 영화가 내년 초 밴쿠버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김대중재단 밴쿠버위원회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100주년 기념영화 밴쿠버상영위원회 주관으로 '길위에 김대중' 다큐멘터리 영화를 내년 1월 13일(토) 오후 3시에 버나비 로히드몰 뒤에 위치한 카메론센터 헴록룸(9523 Cameron St, Burnaby)에서 상영한다.

 

김대중에 대한 평가는 박정희 군사독재 때 영호남의 지역 대결로 몰면서, 영호남 지역 출생자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또 개발독재 시기에 보수와 진보라는 프레임으로 나뉘어 상징화되면서 마치 이념적 진영논리에 따라 동지와 적으로 투영된다.

 

하지만 군사독재 정권 기간 동안 일본에서 납치되고, 또 서울의 봄 때는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는 등 군사독재로부터 부단히 탄압을 받았지만, 김영삼과 양 김으로 불리며 한국의 민주화 정치 역사에 한 축으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이끌었던 인물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2024년 1월 6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노무현입니다', '노회찬6411'을 제작한 시네마6411과 '파업전야'부터 '건축학개론' 등 대중영화를 제작한 명필름이 '길위에 김대중'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내년 1월부터 상영을 할 예정인데, 해외에서도 캐나다 한인사회 중심으로 내년 초에 상영이 예정돼 있다. 밴쿠버 상영에 앞서 토론토에서는 6일 오후 2시에 노스욕 센트럴 도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북미에서도 휴스턴에서 같은 날 오후 3시에 상영되는 것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월 20일 오후 1시와 오후 4시 등 2번 상영한다.

 

영화 관련 자세한 문의는 778 321 2150으로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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