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대선후보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이 차를 타고
선거운동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콤파스 TV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이 서부 칼리만탄 폰티아낙 거리 유세 현장에서 한 시민에게 뺨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다.
아니스 바스웨단-무하이민 이스칸다르 팀의 선대위원장 무함마드 사우기 알라이드루스(Muhammad Syaugi Alaydrus)는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선거운동 기간 후보들의 경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자카르타에서 모습을 드러낸 시아우기 위원장은 "모든 유권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두 후보에 대한 경호를 강화할 것"이라며 “해당 사건에 고의성이 있는지는 아직 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아우기 위원장은 현장에서 해프닝이 있었음에도 유세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는 보안 당국에 넘겼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되지 않을 뿐 유세 중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며 “캠페인이 차질 없이 진행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13일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정-부통령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야당 대선후보인 아니스 바스웨단-무하이민 이스칸다르 팀이 기호 1번, 프라보워 수비안토-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팀이 기호 2번, 간자르 프라노워-마흐푸드MD 팀이 기호 3번으로 결정되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023년 11월 28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며, 대선 투표일은 2월 14일이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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