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7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분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추진한다.
우선 논산시와 서천군이 농산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두 지자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의 마케팅·제품 고급화·시제품 제작·인증 및 시험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보령시는 우수 해양자원을 활용한 기업 성장 컨설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우수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부여군도 스마트팜 인식 개선과 창업 활성화 지원, 유망기업 사업화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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