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불대사관은 개별여행중인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노틀담 성당과 시테섬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범죄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의를 요청했다.
사진 속 인물은 혼자 여행하는 한국인에게 접근, 여행 안내를 한다는 명분으로 돈을 뜯어가는 등의 피해를 입히고 있다.
그의 수법은 아래와 같다.
1. 간단한 한국말 인사 후 자기는 투어가이드이며 여자 친구가 부산(대구)사람이라면서 가이드를 해주겠다며 접근한다.
2. 한국인 여성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안심 시킨다.
3.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안내하겠다며 노트르담 등 주변을 안내하겠다고 한다.
4. 약간의 시간이 경과하면 가이드 비용을 내라고 요구한다. 대략 피해자들은 20~60유로 피해를 입었다.
주의해야 할 대책으로는,
1. 시테섬 주변 여행 시, 사진 속 인물과의 접촉을 피한다.
2. 말을 걸어와도 대꾸하지 말고 현장을 벗어난다.
3. 부득이한 경우 경찰 긴급 전화(17번 또는 112번)로 신고, 도움을 요청한다.
4. 피해를 입었을 경우, 관할 1구 경찰서에 피해신고 한다.
주불대사관에서도 이 사람에 의한 피해사실을 확인, 파리지방경찰청에 검거를 요구한 바 있으나, 실제 피해자들의 신고가 있어야 검거 및 사법처리가 가능하다며 피해자들이 경찰서에 꼭 피해 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