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이미지 / Freepik
이제 인도네시아 방문 비자 신청 뿐 아니라 체류기간 연장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이민국 공식 e비자 홈페이지(evisa.imigrasi.go.id/)에서 몇 가지 양식만 작성해 제출하면 끝이다.
실미 카림(Silmy Karim) 이민국장은 해당 서비스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손쉽게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온라인으로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그 결과가 신청자의 이메일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더 이상 여권으로 이뤄지는 절차가 필요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정책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 31일 부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연장할 수 있는 비자 유형에는 △관광 목적 비자(C1) △의료 목적 비자(C3) △공무 목적 비자(C4) △단기과정 목적 비자(C9) △비즈니스/전시참가 비자(C11)가 있다.
이민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장 가능한 체류 허가는 다음과 같다.
✚ 관광 목적 비자 연장(C1A1)
✚ 의료 비자 연장(C3A2)
✚ 공무 목적 비자 연장(C4A3)
✚ 단기과정 목적 비자 연장(C9A3)
✚ 비즈니스/전시참가 비자 연장(C11A4)
한편, 인도네시아는 2022년 11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자 도착비자(e-VoA) 발급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비자 발급으로 최대 60일(30일+연장 30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체류할 수 있다.
e-VoA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남아프리카,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벨기에, 브라질, 덴마크, 인도, 영어, 이탈리아, 일본, 독일,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러시아, 뉴질랜드, 스페인, 스위스, 동티모르, 중국, 터키, 우크라이나 등 26개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국가의 국민이면 출발지 공항에 상관없이 e-VoA를 신청할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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