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후티가 통제하는 지역에서 발사된 드론이 미국 소유의 화물선 Genco Picardy호를 공격하였다.
후티 대변인 야햐 사리는 "후티 해군이 아덴만에서 미국 선박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했다"라고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였다.
구체적으로 이 부대는 아덴만에서 미국 국적의 화물선 Genco Picardy를 드론으로 공격하였다. 이번 공격은 이란 지원군이 미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은 두 번째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배는 약간 손상됐지만 배에 탑승한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배는 여전히 항해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후티군은 "예멘을 보호하고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국민을 계속 지원하기 위해 자신들의 법적 권리 내에서 홍해와 아라비아해의 모든 위협 원천을 주저 없이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앞서, 지난 1월 15일에도 후티군은 예멘 아덴시 남동해에서 운항 중인 미국 소유 화물선 Gibraltar Eagle를 대함 탄도미사일로 공격한 바 있다. 그러나 Gibraltar Eagle는 이번 공격 이후 부상자나 피해자는 없었다고 밝히고 항해를 계속하였다.
미국 교통부는 자국의 상선들에게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홍해 남부에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경고를 발령하였다.
또한 후티 대변인 Mohammed Abdulsalam은 미국이 후티 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더라도 이스라엘 선박이나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이 홍해, 아라비아해, Bab al-Mandab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막으려는 후티의 노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2023년 10월 Hamas-Israel 분쟁이 발생한 이후 후티는 이스라엘과 홍해의 목표물에 대해 100회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여 중요한 해운 경로인 해상 교통을 방해하였다.
후티군의 선박 공격으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 간의 무역 활동이 둔화되어 많은 국가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후티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에서 분쟁이 발생한 이후 예멘 대부분을 장악하고 미국, 이스라엘과 대결하고 있다.
Reuters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지난 1월 17일 예멘의 후티족 목표물에 대해 새로운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목표물이나 발사된 미사일의 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 움직임은 Genco Picardy 선박에 대한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으며 후티의 Saba 통신사는 나중에 예멘의 많은 지역이 미국과 영국 항공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하였다.
Houthi tiếp tục tấn công tàu Mỹ (vtc.vn)
라이프 플라자 외정대학 인턴 기자 Ngọc Anh (나리) –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