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도요타베트남이 전면 충격 완충장치 고정너트 결함으로 어반자(Avanza)와 벨로즈(Veloz), 야리스크로스(Yaris Cross) 약 2만6000대를 리콜한다.
23일 도요타베트남에 따르면, 리콜대상은 2022년 1월7일~10월28일 사이 인도네시아 제조 또는 2022년 10월14일~2023년 8월14일 베트남에서 조립•유통된 어반자와 벨로즈 2만5523대, 2023년 6월2일~8월30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야리스크로스 448대다.
해당 차량들은 설계상 결함으로 전면 충격 완충장치 고정너트가 충분히 조여지지 않은채 헐거운 상태로 유통돼 주행중 소리가 나거나 주행중 빠질 우려가 있다.
현재까지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콜 외에도 도요타베트남은 2022년 9월12일~12월7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어반자, 벨로즈, 라이즈(Raize) 6368대가 조립중 브레이크 더스크 커버가 손상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브레이크패드가 당초 설계보다 빠르게 마모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도요타베트남 공식 딜러사를 통해 무료로 수리 받을 수있다. 이번 리콜은 전 차량의 수리가 완료될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