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래 미군이 적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요르단에서 하룻밤 사이에 드론 공격으로 미군 병사 3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으며 미군 전초기지에 대한 공격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1월 28일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이번 공격으로 부상당한 미군 인원이 25명으로 기재되어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밤 요르단 북동부 시리아 국경에 주둔한 우리 군대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부상했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이번 공격에 대한 사실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있지만, 이 공격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극단주의 무장 단체에 의해 수행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과 연합군에 대한 공격이 최소 158건 있었다고 하지만 이러한 활동의 대부분은 심각한 위협을 가하거나 인프라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다.
미 방공군은 요르단군에 훈련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 지역에 주둔 중인 드론 공격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그들의 약속을 이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방식으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요르단 공격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국경을 넘은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계속 폭격을 가하는 데 대해 지역 강대국들이 계속 항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워싱턴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이번 분쟁이 더 광범위한 지역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최근 미국은 지난주의 공격을 포함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여러 단체를 공격했으며 영국은 홍해에서 선박에 대한 일련의 공격에 대응하여 예멘의 후티 반군을 상대로 영국과 폭격 작전을 수행하였다.
이라크 주둔 미군 주둔 문제를 놓고 미국과 이라크 관리들이 협상을 앞두고 미군 3명이 사망했으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난 주 “향후 며칠 내에”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Lính Mỹ thiệt mạng tại Jordan, căng thẳng Trung Đông leo thang (vtc.vn)
라이프 플라자 외정대학 인턴 기자 Ngọc Anh (나리) –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