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홍콩총영사관재외투표소에서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 재외투표가 어제(4일) 55%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은 지난달 31일부터 10시부터 어제(4일) 오후 5시(홍콩 현지시간)까지 실시한 이번 재외선거에서 홍콩총영사관재외투표소 인명부에 등록된 1229명(국외부재자 973명, 재외선거인 256명) 중 676명이 투표를 마쳐 55%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당시 홍콩총영사관재외투표소 등록자는 995명이었으며 566명이 투표에 참여해 57%의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15만 4217명 중 6만 3797명이 투표에 나서 41.4%의 투표율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별 투표자수는 미국 1만 3,914명(36.8%), 중국 8,524명(38.3%), 일본 7,600(27.6) 순으로 나타났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
[사진제공ㅣ한인회 및 홍콩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