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오는 6월부터 하노이•호치민과 마닐라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마닐라행 직항편 개설은 베트남 항공사중 베트남항공이 처음이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양국간 노선은 오는 6월17일부터 하노이-마닐라 화•목•토 주3회, 호치민-마닐라 월•수•금•일 주 4회 운항된다.
베트남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이 마닐라와 하노이, 호치민 등 3대 경제허브를 연결하는 국제항공망 개발계획의 일부라며 양국간 경제와 문화, 관광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베트남항공은 해당 노선에 대한 예매를 시작한 상태로,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전국 공식 항공권 대리점에서 발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