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로 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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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러리 안무가 김현이 세월호를 추모하는 안무(按舞) 공연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펼친다.

 

김현 안무가는 14일 오후1시 맨해튼의 데이븐포트 씨어터에서 솔로 공연 'INnerMIND'를 무료로 올린다. 데이븐포트 씨어터는 맨해튼 45가와 9애버뉴에 위치한 극장으로 오프브로드웨이의 중심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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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4월16일 세월호 2주기를 앞두고 마련된 보기드문 안무작품인데다 한국인 안무가가 사상 처음 오프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공연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이 성사된 것은 지난해 한국의 창작뮤지컬로 처음 오프브로드웨이에 데뷔한 '컴포트우먼'의 김현준 연출가가 막후(幕後)에서 큰 도움을 준 덕분이다. 당시 공연을 계기로 한국인으로는 처음 전미연출가 및 안무가협회(SDC) 회원이 된 그는 김현 안무가가 세월호 추모 공연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프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자신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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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김현 안무가가 연출도 맡았고 음악은 뮤지컬 컴포트우먼의 강택구(위 사진) 음악감독이 작곡한 곡으로 이뤄진다.

 

폴란드에서 활동하다 뉴욕을 방문중인 김현 안무가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아홉명을 비롯한 희생된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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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Rh+ Renata Skobo & Hyun Kim

 

https://www.youtube.com/watch?v=JS0q-Yb0M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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