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홍콩지회(회장 이갑수)는 4월 13일(수)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제15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앞서 3월 17일에는 민주평통 홍콩지회 주최로 학생들에게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며, 민족 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백일장을 개최했다.
초등부 3~6학년과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북한 학생들에게 편지 쓰기’ 대회를 실시했다.
한국국제학교 초등부 및 중등부 교사들의 중복 심사를 통해 엄선한 결과, 대상에 초등학교 6학년 권남현, 중학교 2학년 김민희, 고등학교 3학년 김현수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초등학교 6학년 송조안, 중학교 2학년 박하린, 고등학교 2학년 김어진 학생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초등학교 5학년 김여진, 초등학교 3학년 이윤서, 중학교 3학년 김현서, 중학교 2학년 양유진, 고등학교 3학년 박지원, 고등학교 2학년 김혜민, 고등학교 1학년 유영서 학생이 선정됐다.
그 외에 12명의 학생(초5 오민서, 초4 정승우, 초3 최지안, 중3 유재민, 중2 함나경, 박소현, 고3 박희현, 정지수, 고2 이주원, 이수아, 고1 김오은, 김벼리)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를 위해 민주평통 홍콩지회에서는 도서 상품권을 후원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갑수 회장은 한국국제학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치하하며, 학생들이 장차 민족의 통일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홍콩타임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