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출신 크리스틴 유 양 미생물이용 환경보호기기 설계
백악관=윌리엄 문 기자 newsroh@gmai.com
뉴욕출신 한인 여고생이 백악관 과학경시대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격려(激勵)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맨하셋에 거주하는 크리스틴 유(16) 양이 13일 2016 백악관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해 청정에너지 환경기기를 소개하고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기쁨을 안았다.
미국서 태어난 유 양은 캄보디아 출신 친구인 킴벌리 테 양과 함께 지난해 지멘스 수학과학기술경시대회에서 혁신적인 '청정에너지 생산기기(MFCs)'로 수상해 10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이 개발한 기기는 미생물을 이용해 유출된 오일을 제거하는 한편 청정(淸淨)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올해로 6회째인 백악관 과학경시대회는 미 전역의 수많은 참가자중에서 50개주 초중고생 77명을 선정하고 발명품을 백악관에 전시 소개했다. 유 양은 뉴욕에서 선발된 두팀 중 한명이다.
이밖에 특별 초청된 10여명의 과학영재 중 텍사스 출신의 티모시 임 군이 한인학생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호명을 받고 일어나 악수까지 하는 행운을 안은 임 군은 메디컬 스쿨에 진학해 의사가 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북문 정문 로비와 블루룸 그리고 지하 1층과 동문 긴 회랑 밖 잔디 광장에 진열된 수상자들의 발명품들을 일일이 둘러보고 만든 학생들과 대화도 나눴다.
이어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열린 임기중 마지막이 되는 과학 경시대회 연설에서 "대통령으로서 최고 순간 중 하나는 과학에 관련된 것이고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참여하는 우리의 과학 경시 대회"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유 양의 수상작은 유출된 오일을 제거하고 불순물들을 이용해 청정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특수한 고안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들의 발명품은 오일 유출 공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전력 생산을 증가 시키는등 비용 대비 높은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리스틴 유 양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8학년부터 10학년까지 써니 올드 웨스트베리 연구소에서 인턴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유 양은 "당시 멘토를 통해 환경 오염원들에 대해 공부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환경 공해 해결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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