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의 열정적인 나이트 라이프를 느낄 수 있는 공연 시리즈, <서울 밤 III>이 오는 5월 6일(금)에 La Fleche d’Or에서 개최된다.
한국 인디음악계에서 활동하는 가장 핫 한 아티스트 세 그룹을 초청하여 만든 100% 한국 무대! <서울밤 III>은 한국 인디 음악과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홍대 현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15년 9월 Thechno Parade, 올 해 2월 Le Klub과 UBU에서 선보인 서울밤 I , II의 성공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리바이벌 에이전시와 33 Degrees와 개최하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 글렌 체크
인디 락과 일렉트로닉 음악 듀오 글렌체크는 2011년 데뷔 이래로 성공 가도를 달리며,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도 활발하게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콘서트홀을 항상 흥분된 분위기로 가득 채우는 것으로 유명한 글렌체크는 현재 한국 인디씬 을 대표하는 뮤지션 중 하나이다. 이들은 2013, 2014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위댄스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구성된 위댄스는 ‘음악계의 UFO’이다. 그들의 음악은 랩처(Rapture)나 스테레오 토탈(Stereo Total)의 댄스-펑크에 리타 미츠코(Rita Mitsouko)의 미적 감각을 섞은 듯 하다. 수많은 국내 음반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알려진 위댄스는 얼마 전 미국 유명 밴드 디어후프 (Deerhoof)의 베이시스트와도 합동 무대를 가졌으며, 디어후프가 이들의 3집 앨범 프로듀스를 맡기도 했다. 최근 파리와 베를린에서 가졌던 공연 덕에 유럽에서도 ‘미친 듯이 신나는 한국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 야마가타 트윅스터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씬을 말하면서 야마가타 트윅스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전설적이고 기이한 뮤지션이다. 그는 무대 위에서나 길거리에서나 늘 색색깔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며 공연 한다. 랩탑과 마이크, 그리고 광기로 무장한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퍼포먼스를 파리에서 느껴보자.
ㅇ 일시 : 2016년 5월 6일(금), 19시30분 부터
ㅇ 장소 : La Flèche d’or
102, Bis Rue de Bagnolet 75020 Paris
ㅇ 입장권 구입처 : www.fnacspectacles.com 에서 seoul bam 을 검색
【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