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공동 주최...홍콩 진출 한국기업들의 이미지 제고 모색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은 오늘 리저스 센트럴 프라자(Regus Central Plaza)에서 ‘UN과 함께하는 홍콩 진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포럼’을 개최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김광동 총영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 고려대학교 이재혁 교수 등 CSR 전문가 및 홍콩 기업 인사 60 여명이 참석했다.
김광동 총영사는 축사에서 “오늘 이 포럼이 해외진출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벌인다면 한국기업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임홍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및 이재혁 고려대학교 교수가 UNGC/CSR 및 반부패 국제 동향과 홍콩 진출 기업의 CSR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길준행 우리은행 홍콩지점 부지점장과 최태식 KOTRA 홍콩무역관장이 해외 진출 한국기업의 CSR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주 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포럼을 개최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UN 산하기관으로 다양한 심포지엄, 워크숍, 컨퍼런스 개최 및 CSR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통하여 회원사의 유엔 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 이행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