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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에서 110여 명의 참전유공자들이 호국영웅기장을 수여 받았다. 이기천 총영사(오른쪽)과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앞줄 좌측 5번째)과 이기천 총영사(앞줄 좌측 6번째)를 비롯한 수상사들이 함께 했다

 

6.25참전유공자회 호국영웅기장 전수식 개최

BC거주자 110여 명에게 수여  

 

6.25참전유공자회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이 6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전수식에는 이기천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 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 참전유공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천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6.25참전유공자 분들께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3년 동안 약 18만 명의 6.25참전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6.25참전 유공자분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명예에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는 잔혹한 일제식민지배, 동족상잔의 6.25전쟁 등 뼈아픈 역사를 경험하였으나 불굴의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대한민국이 오늘처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참전용사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이우석 회장도 “명예로운 호국영웅기장을 수상하는 전우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전우들은 조국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다. 묵묵히 조국을 위해 싸운 전우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 건강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전우들이 많다. 그들의 쾌유를 빈다. 그들의 몸과 마음은 노쇠하였으나 국가관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그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날 전수식을 통해 호국영웅기장을 전수받은 참전용사는 110명(국내에서 기전수자 4명 포함)이다. 호국영웅기장은 6.25참전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조현주 기자]

 

<호국영웅기장 수상자 명단>

강공선 강대숙 강덕원 강도현 강명래 강원춘 고동원 김경한 김경환 김삼섭 김상옥 김세홍 김영극 김영록 김영철 김영하 김우상 김인권 김일영 김재봉 김재수 김종성 김중원 김춘한 김치현 김태선 김태영 김태정 김태헌 김해곤 김형도 노성욱 명일태 박건배 박계로 박관식 박민철 박승철 박연봉 박영길 박우현 박정민 박종주 박형길 반병섭 배영수 백태숙 서병돈 손진환 송경재 송성필 송창무 신동운 신응현 심선식 안경수 안상엽 안종기 양진호 오덕태 우희두 유명국 유보용 유유로 유칠왕 이관우 이금영 이길용 이동기 이명환 이병석 이상대 이성우 이성춘 이영선 이영일 이우석 이우천 이유성 이인선 이재경 이재빈 이제근 이종동 이창희 이철호 임세직 임영현 임인재 임종원  장석제 장철호 전동환 전성호 전우병 전하구 전형묵 정용우 정창준 조광훈 최광재 최옥식 최정선 최치만 최학식 한규진 한대수 현순일 황덕윤 황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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