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신학연구원’이 마련한 한호신학심포지엄에서 피어슨 박사가 ‘cross cultural’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디아스포라신학연구원’ 주관... ‘cross cultural’ 강조
알파크루시스 대학교 한호신학연구소 분과인 ‘디아스포라신학연구원’이 주관한 클라이브 피어슨 박사(전 UTC 학장) 초청 심포지엄이 지난 주 화요일(3일) 개최됐다.
이날 피어슨 박사는 30여명의 연구원 및 교수들, 석박사 과정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Crossing Cultures for Christ’s Sake’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단순히 여러 문화의 공존의 의미가 강한 ‘multicultural’이나 문화간의 교류를 중심한 ‘intercultural’이란 용어는 참다운 상황신학을 위해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cross cultural’ 접근을 강조했다.
피어슨 박사는 ‘cross cultural’ 신학과 사역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이 분야의 이론적 정립, 인력과 기관 및 도서관의 지원, 리서치 문화 조성 등이 요청되며, 아울러 다수의 백인계(앵글로-켈틱)가 우위를 점하는 이 사회에서 이 분야의 학문을 잘 지도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피어슨 박사의 발제 후 권다윗 학장(한호신학연구원 소장)은 지난 25년간 공공신학과 디아스포라, 상황신학에 있어서의 학문적 노력을 짧은 시간에 집중 강론한 피어슨 박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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