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y-clark-john-horgan.jpg

 

자유당과 신민당의 선거 앞둔 행보에 언론 관심 집중

 

지난 9일(월), BC 주의 여러 주요 언론이 다음 주총선을 언급하며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과 존 호건(John Horgan) BC 신민당(NDP) 당수의 현재 행보를 다루었다. 2017년 5월 9일에 있을 총선이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언론들은 지난 2013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신민당의 승리를 예상하며 아드리안 딕스(Adrian Dix) 수상을 맞을 준비를 했으나, 자유당이 깜짝 승리를 거머쥐며 클락 수상이 자리를 지켰다’고 회상하며 현재의 상황과 비교했다.

 

공영방송 CBC는 ‘현 상황으로 볼 때 내년에는 클락 수상이 호건 당수보다 유력한 입장에서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클락 수상은 이러한 상황에 익숙치 않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2013년의 당선 이전까지 빅토리아와 밴쿠버 이외 지역에서는 인지도도 낮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BC 자유당은 한동안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고용부 중심으로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한 태도도 바꾸었다.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일부에서는 ‘다음 총선을 의식한 행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굳이 총선이 가까운 시점에서 실행하는 이유’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제1야당 신민당은 다음 총선에서 한 층 공격적으로 여당 자유당과 클락 수상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가디너(Michael Gardiner) BC 신민당 총감독이 “클락이 5년 동안 수상으로서 보인 행보 중 잘못된 것들에 대해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CBC는 ‘지난 총선 때 자유당에 대한 공격보다 스스로의 공약을 홍보하는데 더 열심이였던 것과 상반된다’고 평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7 캐나다 노스밴, 야외 주차된 차량 41대 유리창 훼손 밴쿠버중앙일.. 16.05.20.
936 캐나다 킨더 모르간 반대 시위, '후대 위해 화석은 땅에 묻어두자' 밴쿠버중앙일.. 16.05.18.
935 캐나다 식품안전청, 살모넬라 감염 위험성 제기된 녹차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5.18.
934 캐나다 밴쿠버 경찰, 키칠라노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사라진 사건 조사 중 밴쿠버중앙일.. 16.05.18.
933 캐나다 정원 급수 규정, 15일 부터 적용 밴쿠버중앙일.. 16.05.18.
932 캐나다 포트 무디, 2번 가결된 기후변화 경고 스티커 이번에는 부결 밴쿠버중앙일.. 16.05.18.
931 캐나다 패툴로 브릿지 공사로 인한 첫번 째 불만, 델타 경찰이 제기 밴쿠버중앙일.. 16.05.18.
930 캐나다 코스코에서 판매된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5.18.
929 캐나다 300명 뽑는 밴쿠버 트럼프 타워 채용에 1만 명 지원 밴쿠버중앙일.. 16.05.18.
928 캐나다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상 등 포함 밴쿠버중앙일.. 16.05.18.
927 캐나다 위버 녹색당 당수, "투표 연령 16세로 낮춰야" 밴쿠버중앙일.. 16.05.18.
926 캐나다 BC 재정부, 두 가지 새 규정과 함께 밴쿠버 부동산 시장 관리 나서 밴쿠버중앙일.. 16.05.18.
925 캐나다 포트 맥머리 산불 피해 규모, 상상 초월하는 수준? CN드림 16.05.17.
924 미국 “한국 유학생 70%가 마리화나 경험” file CHI중앙일보 16.05.17.
923 캐나다 고속도로 인근에서 새끼 곰에게 음식 주는 동영상 논란 밴쿠버중앙일.. 16.05.14.
922 캐나다 PNE 페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2018년부터 일찍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5.14.
921 캐나다 써리, 새벽의 주택 화재로 50대 남성 사망 밴쿠버중앙일.. 16.05.14.
920 캐나다 여론 조사, 주정부가 가장 못한 것으로 부동산, 빈곤, 노숙인 문제 밴쿠버중앙일.. 16.05.14.
» 캐나다 1년 앞으로 다가온 BC주 총선, 클락 VS 호건 밴쿠버중앙일.. 16.05.14.
918 캐나다 코퀴틀람, 모터사이클과 자회전 차량 충돌로 사이클 운전자 사망 밴쿠버중앙일.. 1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