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해 수많은 강점 지니고 있어"
  중국 서열 3위 장더장(Zhang Dejiang)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18일 홍콩 완차이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정상회담’ 기조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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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는 홍콩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홍콩의 글로벌 역외 위안화 사업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위안화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구도시인 홍콩을 ‘나라의 중요한 문’이라고 칭했다. 이어 "홍콩이 일대일로의 연결점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국제법률과 분쟁 해결서비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홍콩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전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일대일로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홍콩의 질 높은 서비스업, 컨설팅 기업, 홍콩 영화, 국제금융도시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연속적으로 내놓으며 홍콩의 국제적으로 영향을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홍콩 정부가 주최하고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 인민은행 등이 후원했으며, 관련 기관의 고위 공무원과 해외 정·재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일대일로 정상회담이 열린 완차이 컨벤션전시센터 앞에서 1백여 명에 달하는 시위대들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벌어졌으며 홍콩 사자산 정상에 ‘진정한 보통선거를 원한다’는 글이 쓰인 초대형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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