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릴레이 전시회

 

뉴욕=뉴스로 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13087758_1741086776109277_5115024075211307874_n.jpg

 

 

뉴저지의 9개 타운 공립도서관에서 '세월호 전시'가 10개월간 릴레이로 펼쳐진다.

 

뉴욕뉴저지 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은 15일 세월호 정기집회를 열고 뉴저지 포트리를 비롯, 9개 지역 공립도서관에서 세월호 전시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5월과 6월 포트리를 시작으로 크레스킬(6~7월) 데마레스트(8월) 팰리세이즈팍(9월) 클립사이드팍(10월) 놀우드(11월) 올드타판(12월) 리지우드(2017년 1월) 파라무스(2월) 등이다. 미국의 공립도서관들이 이처럼 세월호 관련 전시를 릴레이로 전개(展開)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Don't Forget SEWOL(세월호를 잊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전시는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겠다"는 뉴욕 뉴저지 한인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Screen Shot 2016-05-09 at 1.03.16 PM.jpg

 

 

이들은 뉴욕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도서관에서 전시를 통해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세월호 문제를 알리고 진상규명과 두 번 다시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한다.

 

세월호 전시는 희생자들의 그림과 사진, 관련 영상 등이 소개되고 있다.

 

한편 거리 집회에서 뉴욕뉴저지 세사모의 한 관계자는 "5월이지만 유난히 강풍이 부는 추운 날이었다. 아직은 차가운 봄 바람이 그날의 찬 바다를 기억하게 한다. '무조건 나와라' 말하지 못하고 '말 잘 듣고 기다려'라고 말한 부모의 마음처럼, 자식을 살리지 못한 죄책감에 봄은 언제나 잔인하게 시리다"고 마음 아파했다.

 

 

IMG_4843.jpg

 

IMG_4844.jpg

 

 

그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3째주 일요일 정기집회를 이어나갔다. 2014년 5월 뉴욕 타임스 빌딩앞에서 시작한 정기집회가 이렇게 오래도록 가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몇번째 정기 집회인지도 모를 만큼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가지만은 분명해 진다. 절대 포기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꼬리뉴스>

 

“세월호 침몰의 유산” NY타임스 세월호1주기 진단 (2015.4.13.)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sge&wr_id=62

 

 

 

 

  • |
  1. 13087758_1741086776109277_5115024075211307874_n.jpg (File Size:121.3KB/Download:28)
  2. IMG_4843.jpg (File Size:126.1KB/Download:22)
  3. IMG_4844.jpg (File Size:216.3KB/Download:33)
  4. Screen Shot 2016-05-09 at 1.03.16 PM.jpg (File Size:79.3KB/Download:2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30 캐나다 H-Mart 다운타운점, 개점 10주년 기념 행사 열어 밴쿠버중앙일.. 16.05.18.
3029 캐나다 밴쿠버 방문하는 한국 문인들 밴쿠버중앙일.. 16.05.18.
3028 캐나다 밴쿠버한인연합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밴쿠버중앙일.. 16.05.18.
3027 캐나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밴쿠버에서 열려 밴쿠버중앙일.. 16.05.18.
3026 캐나다 한인 차세대 CEO들 모여라! 밴쿠버중앙일.. 16.05.18.
3025 캐나다 도예가 김정홍 선생, 제자들과 주의사당 방문 밴쿠버중앙일.. 16.05.18.
3024 캐나다 오석중 시인의 특별한 출판기념회 '산중별곡-디지털노마드' 전시회 밴쿠버중앙일.. 16.05.18.
3023 캐나다 코퀴틀람 도서관, '한국 문화의 날' 행사 개최 밴쿠버중앙일.. 16.05.18.
3022 미국 “오바마 히로시마방문은 참전용사 모독” 美한인학부모협회 성명 file 뉴스로_USA 16.05.18.
3021 미국 美워싱턴 한국사찰 세계 종교인들 함께 봉축법회 file 뉴스로_USA 16.05.18.
3020 미국 뉴욕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file 뉴스로_USA 16.05.18.
3019 미국 마이애미지역 한인회, '한인 한마당' 행사 코리아위클리.. 16.05.20.
3018 미국 성공적인 대학 생활 준비는 지금부터 코리아위클리.. 16.05.20.
3017 캐나다 제1회 서부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장 세미나 개최 밴쿠버중앙일.. 16.05.21.
3016 캐나다 '제36 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열려 밴쿠버중앙일.. 16.05.21.
3015 캐나다 서울시 의원들, 주의회 방문 - 문화 교류 협력 방안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5.21.
» 미국 美뉴저지 9개도서관에서 10개월 연속 '세월호 전시' file 뉴스로_USA 16.05.21.
3013 미국 ‘컴포트우먼’ 최우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후보 선정 file 뉴스로_USA 16.05.21.
3012 미국 LA 소녀상에서 공정엽·이수단할머니 추모식 file 뉴스로_USA 16.05.23.
3011 미국 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7주년 추모 SF한국일보 1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