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 한인상공인연합회와 가평군이 상호간 발전적 사업을 본격 논의키로 했다. 금주 수요일(25일) 상공인연이 마련한 간담회에서 윤상수 총영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호 협력방안 논의... 친교 이어가
“향후 양 기관과 단체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가평군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이 타스마니아 한국 정원 조성을 계기로 호주를 방문한 가운데 수년 전부터 가평군과 끈끈한 유대를 이어오고 있는 재호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강흥원)는 금주 수요일(25일) 버우드 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양 기관과 단체가 가평군은 물론 호주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심도 있는 사업을 논의키로 했다.
가평군은 시드니 한인 최대 비즈니스 구역인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시와 자매관게에 있으며, 또한 호주군 가평부대와의 인연을 기반으로 호주 참전용사 단체와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타스마니아 한국전 참전 추모 공원의 표지석 제막 행사 참석차 방문한 것으로, 가평군은 이 공원의 표지석을 제작, 기증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상공인연 강흥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평군의 이 같은 활동이 호주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감사를 표한 뒤 향후 보다 긴밀한 관계를 통해 상호 발전적 사업을 본격 논의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평군 방문단과 상공인연 회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윤상수 총영사가 자리를 함께 해 상공인연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