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발디(Garibaldi)산은 많은 한인 동포들도 즐겨 찾는 BC주의 명산이다. BC주 공원위원회는 그동안 ‘퍼스트 컴, 퍼스트 서브’(First Come, First Serve) 제도로 운영되던 캠프 사이트를 사전 예약제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조금만 더 부지런하게 예약 하면 천혜의 자연을 담고 있는 가리발리 레이크에서 캠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가리발리 레이크와 테일러 메도우, 그리고 엘핀 레이크가 대상이며 오는 6월 29일부터 9월 30일 성수기 동안 캠프족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웨스트 밴쿠버 시투 스카이(West Vancouver-Sea to Sky) 지역구의 조단 스터디(Jordan Sturdy) MLA는 “가리발리 산은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BC주의 대표적인 산”이라며 “이번 사전예약제 실시로 더 멋진 가리발리 풍경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리발리를 포함한 세 곳은 성수기 기간에만 사전 예약제도를 운용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 다음 해 6월 마지막 주까지 기간인 비수기에는 예약이 아닌 현행과 같은 등록제도가 계속 운영된다.
사전 예약제가 실시되면 등산로 입구에 설치되어 있던 등록대는 철수될 예정이다. 그리고 캠프를 원하면 온라인에서 비용을 먼저 지불해야 한다.
등록은 오는 6월 22일 아침 7시부터 받는다.
등록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s://secure.camis.com/DiscoverCamping/Home.aspx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