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lled-mercury-english-bay.jpg

 

spilled-mercury-english-bay-vancouver.jpg

관계자, "온도계 1백 개 정도 있어야 나오는 양의 수은, 누가 흘렸는지는 불분명"

 

지난 29일(일), 밴쿠버 소방서(Vancouver Fire and Rescue)가 잉글리쉬 베이의 비치 에비뉴(Beach Ave.)와 버나비 스트리트(Burnaby St.)가 만나는 구역에 출동했다. 

 

화학전문가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이 곳에 상당한 양의 수은(Mercury)이 쏟아져 있다"고 신고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수은은 두 개의 화분과 공공 화장실 지붕에 흩뿌려진 상태였다.

 

 소방서의 피터 브릿지(Peter Bridge)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수은을 볼 수 있는 것은 온도계다. 그런데 이곳에서 발견된 수은 양은 온도계 1백 개는 있어야 나올 수 있는 정도였다. 누가 어떻게 이만큼의 수은을 소지할 수 있었는지가 의아하다. 아직 용의자는 물론 사건 발생 경위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따르면 많은 양의 수은과 접촉하는 것은 기형아동 출산 등 선천적 결손 결과를 낳는다. 또 마실 경우, 섭취자 사망도 가능하다. 상황이 심각한 사안인 만큼 이번 사건은 소방서에서 BC환경부로 인계되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537 캐나다 신고된 매장내 성폭행 의심 사건 경찰조사결과, 합의 하에 발행한 불미스러운(?) 상황 밴쿠버중앙일.. 16.05.31.
8536 캐나다 코퀴틀람, 롱 위크엔드에 주택 화재 3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5.31.
8535 캐나다 메트로 시장 vs 주정부, 교통 예산 두고 갈등 밴쿠버중앙일.. 16.05.31.
8534 캐나다 12학년 주정부 시험, 5과목에서 2과목 간소화 밴쿠버중앙일.. 16.05.31.
8533 캐나다 피스 아치 국경 자동차 화재,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5.31.
8532 캐나다 노스 쇼어 실종 영국인, 2년 반만에 시신 발견 밴쿠버중앙일.. 16.05.31.
8531 캐나다 BC주, 2016년 산불진압 예산 - 이미 절반 지출 밴쿠버중앙일.. 16.06.01.
» 캐나다 잉글리쉬 베이, 다량 수은 발견, BC 환경부 조사 밴쿠버중앙일.. 16.06.01.
8529 캐나다 캠룹스, 뺑소니 운전자 911 신고자 차 훔쳐 도주 밴쿠버중앙일.. 16.06.01.
8528 미국 ‘선샤인 스테이트’ 플로리다 주민들, 피부암 달고 산다? 코리아위클리.. 16.06.02.
8527 미국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 코리아위클리.. 16.06.02.
8526 미국 1센트를 절약하면 1센트를 버는 것 코리아위클리.. 16.06.02.
8525 미국 공공 수영장 자세히 조사해 봤더니… 코리아위클리.. 16.06.02.
8524 미국 공부 잘하려면 밤샘 공부 피해야 코리아위클리.. 16.06.02.
8523 미국 '청정비치 10위'에 플로리다 비치 3곳 차지 코리아위클리.. 16.06.02.
8522 미국 진짜 아웃렛 몰 구경하려면 ‘소그래스 밀’에서 코리아위클리.. 16.06.02.
8521 미국 2016 허리케인 시즌 시작... 올해 전망치는 평균 수준 코리아위클리.. 16.06.02.
8520 캐나다 패스벤더 장관, "트랜스링크 운영방식 변화 없을 것" 밴쿠버중앙일.. 16.06.03.
8519 캐나다 걸프 아일랜드, 벌써 가뭄 3단계 "물 부족 대비해야" 밴쿠버중앙일.. 16.06.03.
8518 캐나다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페이스북 계정 폐쇄, 내 이름 때문" 밴쿠버중앙일.. 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