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 성문업 공사 시축으로 3개월간의 열전 돌입
재호주 대한축구협회(회장 권기범)가 연례 주요 대회로 진행하는 제5회 ‘K 리그 대사배 축구대회’가 총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주 일요일(29일) 리드컴 필립스 파크(Philips Park)에서 개막됐다.
이날 대사배 대회는 시드니에 이어 캔버라(Canberra), 퀸즐랜드(Queenslamd)에서도 동시에 시작됐다. 재호주 축구협회는 이번 대사배 대회를 마친 뒤 각 주의 대표팀들이 펼치는 왕중왕 경기를 통해 호주 한인동포 축구클럽의 최강자를 가려내며, 이 경기를 통해 선발된 각 클럽 선수들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호주 대표 축구선수로 참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재호주 체육회 관계자, 박명희 밴디고 스트라스필드 지점장, 강흥원 상공인연합회 회장, 고남희 평통자문위 부회장, 카페 비즈니스그룹 ‘Passion Tree’의 크리스 셸드릭(Chris Sheldrick) 본부장 등이 참석,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Passion Tree’ 사는 올해부터 대사배 대회 후원사로 선정됐다.
개막 이후 치러진 첫 경기에서는 ‘보카뉴칼리지’ 팀이 ‘한우리’ 팀을 2:1로, ‘그린필드’ 팀이 ‘ATL’ 팀을 4:2로, ‘코알라OB’ 팀이 ‘파라마타 유나이티드’ 팀을 1:0으로 제압하며 서전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