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투스카이 고속도로의 사고 현장
효과 입증될 경우 BC주 모든 고속도로에 설치 예정
BC 교통부가 궂은 날씨로 인한 교통사고가 잦은 고속도로 세 곳에 전자 표지판을 설치했다. 전자 표지판은 평상시에는 고속도로 기준 최고 시속을 표시하지만 기상 악화 시에는더 낮은 속도 제한을 표시하게 된다. 표시 시속은 그 날의 날씨나 도로 상태 등에 따라 조절된다.
우선 코퀴할라(Coquihalla Hwy.)와 시투스카이(Sea to Sky Hwy.), 그리고 트랜스 캐나다(Trans-Canada Hwy.) 고속도로의 리벌스톡(Revelstoke) 인접 구간에 설치되었다. 그리고 이번 설치가 효과가 있을 경우 BC주의 다른 고속도로에도 속도 제한이 기상 변화에 따라 조정되는 전자 표지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교통부는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에 1, 250만 달러를 투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