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예술의 전당’ 추진사업 일환
코리아가든과 함께 예술의 전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드니한인회(회장 송석준)는 금주 화요일(10일) 한인사회 각 단체 대표들과 함께 어번(Auburn) 소재 일본 정원(Japaness Garden)과 둔사이드(Donside) 소재 ‘Changlai Yuan Chinese Garden’을 탐방, 예술의 전당 건립을 구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는 송석준 회장 및 한인회 관계자를 비롯해 백낙윤 전 한인회장, 고동식 독도사랑호주연합회 회장, 노시중 동 단체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탐방은 일본 정원과 함께 명나라 풍으로 조성된 중국 정원을 통해 코리아 가든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예술의 전당 건립을 구상하기 위한 것으로, 3년여 전부터 추진해온 코리아가든은 스트라스필드 카운슬(Strathfield Council)로부터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성을 위한 기금 마련 단계에 들어간 상태이다.
부지는 3.5에이커의 홈부시 브레싱톤 파크(Bressington Park)를 20년 동안 임대하는 것으로, 한인회는 이곳에 코리아가든과 함께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며 현재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자 모집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