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시드니 공과 대학(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에 의해 설립된 교육기관 UTS:INSEARCH와 한국 국제교율개발원(IEN)이 서울에서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INSEARCH Limited의 맥 윌리엄스(Mack Williams) 이사장, IEN의 김지영 원장, UTS:INSEARCH의 알렉스 머피(Alex Murphy)대표, 빌 페터슨(Bill Paterson) 주한 호주 대사.
부설 ‘UTS:INSEARCH’, 한국 국제교육개발원과 협약
시드니 공과 대학(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에 의해 설립된 교육기관 ‘UTS:INSEARCH’가 한국 국제교욱개발원(International Education Network Institute, 이하 IEN)과 손잡고 최신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에 보급한다.
양측은 지난 6월12일 서울 감안 소재 IEN 사무실에서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빌 페터슨(Bill Paterson) 주한 호주대사를 비롯해 IEN의 임삼열 대표, 김지영 원장, INSEARCH Limited의 맥 윌리엄스(Mack Williams) 이사장, UTS:INSEARCH의 알렉스 머피(Alex Murphy)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IEN은 한국에서 UTS:INSEARCH의 아카데믹 영어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UTS가 250만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이번 커리큘럼은 25명의 UTS:INSEARCH의 교육학 석/박사를 보유한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시험 요령이나 점수 따기 식의 학습이 아닌, 실제로 대학수업에서 필요한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된 영어 과정이다. 5개 레벨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각 레벨당 10주가 소요되며, 기초부터 아카데믹 스킬까지 탄탄하게 익히므로 TOEFL이나 IELTS와 같은 공인인증 시험을 봐도 그 실력이 검증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호주는 한국학생들이 고등교육을 위해 선택하는 가장 인기 있는 국가들 중 하나로 IEN의 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국제 영어 커리큘럼의 한국 런칭을 통해 한국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 및 해외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한국 내에서도 충분한 어학 준비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IEN은 향후 ‘UTS:INSEARCH’와 동일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UTS:INSEARCH의 알렉스 머피 대표는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영어는 필수가 된 요즘,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학업과 커리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빠르고, 쉽고, 유용하며 효과적으로 영어 학습 목표를 달성하도록 디자인되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UTS:INSEARCH를 수료하고 UTS를 졸업한 김지민 학생이 참석,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