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대회를 맞아 프랑스 내무부는 안전을 위해 경찰 42,000명, 군인경찰 30,000명, 군인 10,000명 등 총 90,000명 이상을 투입한다. 경기장 보안을 포함하여 대회 기간 중 총 7~8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팬존(fan-zone)과 관련하여도 팬존 입구 검문 3,500명 투입, 사전 검문소 16곳 설치, 팬존 내부, 출입구 비디오 장비 설치 등 대회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외신의 유로 2016 대회 기간 중 이슬람 테러조직 ISIL에 의한 테러 공격 위험 경고와 미국 국무부의 8월31일 까지 전 유럽 지역 여행경보(Travel alert) 발령(5.31), 영국 외교부의 유로 2016 대회 관련 시설들에 대한 공격 경고(6.7) 등 유로 2016 대회 동안의 프랑스의 안전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프랑스 내부에서도 팬존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관련사항 :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 Oodxa 발표 ‘프랑스인 4명 중 3명, 유로 2016기간 동안 테러 공격 일어날 것으로 예상’ 5.29, 공화당 의원 Pierre Lellouche “뉴욕의 쌍둥이 빌딩처럼 에펠탑은 ISIL의 목표 될 것”, 일-드-프랑스 지방의회 의장 Valérie Pécresse “내 아이에게 팬 존에 가지 말 것을 당부할 것”)
이에 대해 주불대사관은 “프랑스 방문 또는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테러 공격대비,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주요 관광지, 대형 쇼핑몰, 시위장소 등 다중 밀집장소 방문과, 야간통행(특히, 식당/술집의 심야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축구경기장, 팬존 등은 테러 위협과 함께 훌리건들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이곳으로의 접근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외 테러 대피 요령을 숙지(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 www.0404.go.kr / 국가별 최신 안전소식/ 국외테러 대비 피해예방 및 대응요령 안내 참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시
ㅇ 주프랑스대사관: +33-1-4753-6995, +33-6-8095-9347(주간), +33-6-8028-5396(야간/주말)
ㅇ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