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5-7a.jpg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및 최근 이천 시와 리모쥬 시가 맺은 협약의 일환으로 프랑스 최고 도자재단인 베르나르도에서 14명의 한국 도예가들을 초청,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랜 도자문화를 지닌 프랑스에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과 기술, 창의성을 소개할 전시 «CCC (Céramique Contemporaine Coréenne) »는 6월 17일부터 5개월 간 프랑스 관객들을 만난다.

 

베르나르도 재단 전시/문화 관장 헬렌 휴렛(Helene Huret)은 본 전시 개최를 위해 2014년 3월부터 수 차례 한국을 방문, 한국의 현대도예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약을 벌이고 있는 독립큐레이터 조혜영 (2013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큐레이터) 과 함께 공동으로 전시를 기획, 동서양의 감각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한국현대도예의 미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초청된 14명의 작가들은 국내외에서 독보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들로, 고려청자부터 분청사기,백자 달항아리 까지 5천 여년 동안 이어 내려온 한국 도자기가 지닌 품위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본 전시에서는 프랑스에서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70여 개의 작품들과 함께 한국 도자의 역사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림, 사진, 영상, 설치물 등도 함께 전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청 작가 : 조신현, 주세균, 강익중, 김주리, 구본창, 이강효, 이승희, 박소영, 서대균, 신미경, 유의정, 윤솔, 유상덕, 윤수연

 

※ 1863년에 설립, 프랑스 최초로 탁상용 자기를 생산∙수출하여 정부로부터 EPV(Entreprise du Patrimoine Vivant: 살아있는 문화유산 기업) 라벨을 받은 프랑스의 대표적 자기회사 베르나르도 사는 도자기 생산과 동시에 미술-문화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베르나르도 재단(Fondation d’entreprise Bernardaud)은 시각미술에 집중하여 매년 국제적 대형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FONDATION D’ENTREPRISE BERNARDAUD

27, avenue Albert-Thomas 87 000 LIMOGES

Tél. : 05 55 10 55 91 / www.bernardaud.fr

 

【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70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한국 현대 사진전 프랑스존 16.02.26.
469 영국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재추진을 다시 경고 유로저널 15.09.28.
468 영국 스코틀랜드 독립하면 영국 대학생들 학비 내야 file 유로저널 14.03.27.
467 기타 스위스 내 이민자 수, 10년새 크게 늘어 유로저널 15.01.29.
466 기타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한국어 집중캠프 연다 file 뉴스로_USA 19.06.15.
465 기타 스웨덴, 가장 매력적인 국가 10위로 뽑혀 유로저널 14.06.25.
464 프랑스 스물 아홉번째, 소나무 작가협회전 / 연(緣) : 무형의 너울 프랑스존 19.10.31.
463 프랑스 쉬프, 새로운 출발점이자 한인사회 미래의 이정표 되길... 프랑스존 19.11.29.
462 프랑스 숨어있는 파리의 미술관을 찾아서…(4) 프랑스존 14.09.26.
461 프랑스 숨어있는 파리의 미술관을 찾아서…(1) file 프랑스존 14.09.06.
» 프랑스 숨쉬는 유산, 무의식의 미학 – 한국 현대도예전 프랑스존 16.06.17.
459 프랑스 수 천년된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들이 사라지고 있다 프랑스존 18.08.17.
458 스페인 수 백년 전통의 스페인 투우 축제, 올해 열리지 않을 수도 유로저널 15.09.21.
457 프랑스 송이른 & 다미앙 필립 포핸즈, 피아노 이중주 콘서트 프랑스존 17.09.28.
456 프랑스 손용호 참사관,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타당한가? [1] 프랑스존 16.01.22.
455 프랑스 소프라노 김유미 독창회 프랑스존 16.02.26.
454 영국 소매치기 조심 !  코리안위클리 18.05.17.
453 프랑스 소나무 협회 신입전 “언어 이전의 언어” 프랑스존 16.08.26.
452 프랑스 소나무 작가들의 감각교류 sens croisés 프랑스존 15.10.02.
451 프랑스 소나무 작가 3인전, 영혼의 울림 – 지각의 문턱에서 프랑스존 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