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美동부 최대 한국 스타트업 행사
뉴욕=뉴스로 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KOTRA(사장 김재홍)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지난 15일, ‘Korean Startup Summit NYC 2016’ 행사가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41가, 8번 애비뉴) 6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Korean Startups & Entrepreneurs(KSE), World-OKTA 뉴욕 차세대, GORI(한인프로페셔널모임) 등 총 8개 기관과 협력한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가장 유망(有望)한 것으로 평가받는 TIPS 프로그램 수혜 스타트업 15개사, 현지진출 한국 스타트업 및 한인 스타트업 5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뉴욕 및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소재 투자가 총 50명이 초청되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미 동부 최대 규모로 개최된 ‘Korean Startup Summit’의 후속 행사로서, 유망 한국 스타트업이 보다 원활하게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투자가 1:1 상담회와 함께 개최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미국 동부 스타트업 담당인 테레사 네메사니(Tereza Nemessany)가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추구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및 뉴욕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Bain Capital Ventures (Bain 컨설팅의 투자부서) 에서 Principal 및 뉴욕 소재 한인 투자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VC인 * Thrive Capital에서 파트너로 최근까지 활동한 패트릭 전 Juxtapose 설립자이자 메니징 파트너가 혁신적인 창업기업 만들기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 Thrive Capital: 2015년 미국 100대 VC 중 18위 (2014년 $391억 달러 투자)
이날 20개사 참가 스타트업들은 행사장을 찾은 뉴욕 유명 투자가들과 1:1 투자 상담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김종춘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뉴욕 창업 생태계에 한국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뉴욕 창업 관계자들이 한국 스타트업 하면, ‘Korean Startup Summit’ 브랜드를 떠 올릴 수 있도록 행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꼬리뉴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프로그램이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 후, 창업팀당 엔젤투자⦁보육⦁멘토링⦁R&D자금 명목으로 최대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VC와 연계한 정부의 R&D지원금이 창업팀에게 주어지고, 민간VC는 정부의 보증을 받게 되어 투자 리스크를 분산시킨다는 점이다. 2013년 6월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기준, 창업팀 68개 선정, 엔젤투자가 175억원, 정부 R&D 255억원, 창업기금 18억원을 지원(팀당 평균 2.5억원 지원) 2016년에는 총 4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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