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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7 라이프 체인저 파크(S7 Life Changer Park) »라 불리는 « 가상현실, réalité virtuelle » 무료체험관이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개방된다. 가상현실은 실제 생활에서는 불가능한 체험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으로, 삼성은 자사 제품인 헤드폰Gear VR 및 « 가상현실 » 기술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르 피가로 지는 « 가상현실 »이 대중의 정복에 나서면서 이에 맞는 삼성의 최신 기기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로 삼성이 개장하는 « Samsung S7 Life Changer » 오락 파크다. 파리 13구 프랑스국립도서관(BNF) 광장에 무료로 개장되어 금요일 12시부터 일요일 밤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 오락 파크에서는 대중에게 10여 개의 « 가상현실 » 체험을 제공한다. 테마는 스키를 타고 하강하는 « 거대 8자형 롤러코스터, rollercoaster grand huit » 일주, 평화로운 공룡과의 만남, 세계 주요 수도의 발견 등이다.

여기서 삼성은 가상현실 « 기어 VR » 헤드폰을 소개하는데, 200개의 체험용 헤드폰이 제공된다.

« 기어 VR »은 삼성 스마트폰 Galaxy S6으로 작동된다. 가격은 99유로인데, 700~900 유로 사이에 거래되는 고가의Oculus Rift 또는 HTC Vive의 대체품으로 자리 잡기 위한 것이다.

이 제품은 프랑스에 출시한 지 3개월여 만에 7만 대가 넘게 팔렸다. 제작사인 삼성으로서도 놀라운 반응이다. 남은 것은 갓 태어난 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인데, 넘어야 할 난관도 만만치 않다.

삼성 프랑스의 기욤 베를르몽 마케팅 부장은 “이 제품이 시장을 넓혀 가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체험하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는 점”이라며 “이 제품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체험의 공간을 확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두통이나 멀미, 시력이 나빠질 것이란 선입견을 깨야하는 것도 관건이다.

 

오락파크, S7 Life Changer Park는 이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2개월 전 삼성 프랑스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성공할 경우, 삼성의 다른 자회사들에서도 유사한 제품들을 이같은 방법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은 S7 Life Changer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여, 360도 비디오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월2일과 3일 개최되는 벨포르 Eurokéennes와 아라스 Main Square Festival과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현장에서, 관객들은Gear VR 헤드폰을 쓰고, 페스티벌의 주요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통해 관객들의 흥미를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ear VR은 7월부터 모바일 상점과 프낙(Fnac), 다티(Darty), 불랑제(Boulanger) 매장에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폰Galaxy S7의 모든 시스템을 대표 품목으로 내세우는 부스도 프랑스에서 가장 큰 삼성 제품 판매점 300여개에 설치될 예정이다. 헤드폰은 비디오 설명과 함께 셀프 서비스로 시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은 손 안에서 모든 것이 실현되도록 하는, 쉽고 흥미로운 최상의 놀이로, 수 십만 달러에 이르는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 태어날 것인지 소비자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S7 Life Changer Park,

장소 : BNF 광장(파리 13구)

개장시간 : 금,토요일 12시~22시,

일요일 12시~20시

 

 

【이진명 / jinmieungl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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