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Duterte 대통령 취임식
[마닐라=마간다통신] 장익진 기자= 30일 오전 10시반 말라카냥 궁전에서 신임 각료를 비롯해 행정·사법·입법부 주요 인사, 외교사절단 등 6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잘 의식 홀에서Bienvenido 레예스 법관 앞에서 선서하고 로드리고 두티르테는 제 16대 대통령에 올랐다.
필리핀의 제16대 대통령이 된 두테르테는 이날 취임식에서도 그간 주장해 왔듯 '범죄와의 전쟁'을 공식 선언한 후 "공무원들의 부패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통령`직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필리핀에선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필리핀 국민들과 지도자들은 변화에 굶주려 있었다"며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또 사회의 병폐로 거리에서 범죄와 불법 약물을 판매하는 등 법과 질서가 붕괴되고 있으며 부패와 오염된 정부에 대한 신뢰의 침식이 복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의 불평을 듣고 자신의 맥박을 느낄수 있어야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 우리 자신의 믿음과 신뢰를 강화해야한다"고 두테르테는 말했다.
두테르테는 수요일 밤에 다바오 시에서 마닐라에 도착, 파식 시티의 오티가스 센터에서 비공개 호텔에서 하룻밤 머물렀다. 한편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은 퀘존 시에 있는 리셉션 하우스에서 별도로 제 14대 부통령 취임 선서를 했다.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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