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ck_000027907296Large.jpg

 

몬테규 대변인, "경찰보다 동승자 역할이 더 클 수 있어" 당부

 

지난 6월 부터 '운전 중 핸드폰 사용(Distracted Driving)'에 대한 벌금이 크게 인상된 바 있다. <본지 6월 2일 기사 참조>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적발률은 전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밴쿠버 경찰(VPD)은 "6월 한 달에만 핸드폰을 사용한 운전자들에게 벌금과 벌점을 부과한 횟수가 5백 번에 이른다. 이 수치는 벌금 인상 및 처벌 강화 이전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몬테규(Brian Montague) 경찰 대변인은 "적발률이 감소할 것을 기대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경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속을 강화하고 예방 캠페인도 하고 있는데 적발률이 줄지 않으니 다소 무력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더 사태가 익화되었을 것"이라며 "결국 사회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어쩌면 운전자의 나쁜 습관을 고치는데 경찰보다 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은 동승자다. '사고가 나면 나도 다친다'는 것을 상기시켜 운전자가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을 말려야 한다"고 당부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17 캐나다 미국의 흑백 갈등, 남의 일 아니야 밴쿠버중앙일.. 16.07.12.
1116 캐나다 'Don't be an IDIOT' 캠페인 둘러싼 논쟁, 무엇일까 밴쿠버중앙일.. 16.07.12.
1115 캐나다 RCMP와 함께 추억의 사진 한 장! 밴쿠버중앙일.. 16.07.12.
1114 미국 오준 ECOSOC의장 2016년 고위급정치포럼 주재 file 뉴스로_USA 16.07.10.
1113 미국 달라스 경찰국, 용의자 사살... 폭발물 로봇 이용 file KoreaTimesTexas 16.07.09.
1112 캐나다 번즈 보그 산불 완전 진압, 그러나 화재 원인 아직 불분명 밴쿠버중앙일.. 16.07.09.
1111 캐나다 폴스 크릭, 디젤 연료 누출 사고 발생 - 해안수비대 긴급 출동 밴쿠버중앙일.. 16.07.09.
1110 미국 동성애자 문제, 플로리다를 남과 북으로 가른다 코리아위클리.. 16.07.08.
1109 미국 플로리다에 소두증 신생아 첫 사례 발생 코리아위클리.. 16.07.08.
1108 미국 루비오, 상원 불출마 선언 뒤집고 재도전 코리아위클리.. 16.07.08.
1107 미국 7월부터 플로리다 새 회계연도 시작 코리아위클리.. 16.07.08.
1106 미국 대법원, 오바마 행정 조치 시행 연기 판결 file 코리아위클리.. 16.07.08.
1105 미국 시위도중 스나이퍼가 경찰 조준 사격..경찰 11명 사상 [1] file KoreaTimesTexas 16.07.08.
1104 미국 美복권 ‘메가밀리언’ 5억달러 돌파 file 뉴스로_USA 16.07.08.
1103 캐나다 밴쿠버 시, 영화 전담 사무국 신설 예정 밴쿠버중앙일.. 16.07.08.
1102 캐나다 롱 위크엔드, 캠핑지 부족 여행사 불만 쇄도 밴쿠버중앙일.. 16.07.08.
1101 캐나다 델타 인근 번즈 보그에서 대형 화재, 메트로 곳곳에 영향 밴쿠버중앙일.. 16.07.08.
1100 미국 불꽃놀이로 뒤덮인 美독립기념일 file 뉴스로_USA 16.07.06.
» 캐나다 밴쿠버 경찰, "벌금 인상 불구,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률 변동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7.06.
1098 캐나다 밴쿠버, "7월 중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7.06.